이성호 원장님께. 원장님 그간 안녕 하십니까? 저는 서울 목동에 사는 강00라고 합니다. 작년 [2003년] 4월 말일에 원장님 찾아뵙고 제 병에 대해 상담드렸죠. 당시 저는 직장암 2기, 정확히는 직장 바로 위의 S상 결장암으로 수술 받고, 6개월간 항암 약물치료를 받은 터라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습니다. 보통 암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거의 포기하는 상태가 되고, 저 또한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그러자 어딘가에는 치료책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과 아직 어린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꼭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과 서점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암 치료에 대한 각종 자료를 수집 분석하던 중 원장님과 장생도라지를 접히게 되었고 믿음 반 희망 반으로 원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 2시간여의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