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는 2개월 생명연장 효과 밖에 없어 효능 의미없음
암, 생과사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다의 감수의 글, 넥사바 언급 부분 (펌)
감수의 말
기존의 항암제는 정상 세포보다 빨리 자라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공격하여 치료 효과를 기대했지만, 모발 세포와 같이 빨리 자라는 정상 세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와는 달리 최근에는 암이 발생하는 과정의 특정 표적물질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치료제’가 개발됐다. 그래서 실제 임상에서 사용이 되고 있지만,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1년 1월부터 표적항암치료제인 소라페닙 Sorafenib이 간암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기 시작했다. 대략 1개월에 300만 원이 소요되는 약값이 환자들에게는 50퍼센트로 줄어 들었으니,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표적항암치료제인 소라페닙이 우리나라에서 보험 급여 인정이 된계기는 2008년 7월에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와 Lancet oncology에 발표된 2편의 3상 임상시험 논문이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수술이나 국소적인 치료법이 불가능한 602명의 진행성 간암 환자들을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은 소라페닙을 하루에 두 번식 400밀리그램씩 경구로 복용하고, 다른 군은 위약(플라시보Placebo, 진짜 약과 모양과 색깔은 같지만 약효가 없는 가짜약)을 복용한 결과, 소라페닙군은 평균 생존 기간이 10.7개월, 위약군은 7.9개월을 보였다.
즉, 통계적으로 소라페닙군이 위약군 보다 약 3개월 정도 평균 생존 기간이 연장 되었다. 암의 완전한 치료율이나, 증상적 개선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위장 장애, 피부 병변, 체중 감소, 탈모 등의 부작용은 소라페닙군에서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한국, 중국, 대만의 271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같은 임상 시험을 한 결과, 소라페닙군은 6.5개월, 위약군은 4.2개월에 비해 통계적으로 약 2개월 정도 평균 생존 기간이 연장되었음을 보고 하였다.
두 논문은 공히 연구의 결론에서 소라페닙이 간암 환자의 생존을 연장시켰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보험 급여료까지 인정되어 임상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분명 통계적으로는 유의하게 소라페닙이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연구를 통한 통계적인 유의성이 임상적으로도 유의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즉, ‘소라페닙이라는 약을 사용했을 때 부작용은 많으면서 기존 치료법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단지 2~3개월 정도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이며 추천을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불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암, 생과 사의 수수께기에 도전하다”는 이와 유사한 문제 제기를 전반부에 포함하고 있다. ........
제약사가 자금을 주고 연구를 한 임상실험자료는 제약사에게 유리하게 통계치를 만드는 것이 관례 이므로 넥사바는 단순히 위약[플래시보효과]효과 외에 별다른 것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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