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녹용 복용중입니다. 2월 말부터 녹용 달인걸 한팩씩 먹었습니다. 약간의 설사는 있엇지만 몸에서 별달리 반응 하는건 없었구요. 작년 3월에 출산하고 거의 같은 주기 월경을 했는데 이번달에는 월경양이 너무 많아서 좀 당황스러워요. 평소랑 다르게 생리양이 많아서 그런가 좀 어지러운거 같습니다. 녹용을 먹어서 그런가 궁금합니다.
A. 옛날 우리 조상들은 끼니를 제대로 해결 할 수없을 정도로 가난하였고 고기를 먹는 것은 일년에 한 두번 애경때 가능한 일이였을 정도로 귀했습니다. 그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린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실조로 인한 허약한 체질에 자연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슴의 뿔은 피를 잘 만들어 줄 수 있으므로 보혈작용에 효과가 좋았습니다. 허나 오늘날 사람들은 먹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왕이나 귀족들이 걸리던 당뇨병이나 고혈압 중풍 통풍 등의 갓가지 병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게 녹용을 더하게 되면 인체는 더욱 오염되고 기름져 지면서 몸을 더 상하게 만듭니다.
특히나 오늘날의 녹용이라는 것이 옛날 처럼 자연에서 잔연산 약초를 먹고 자라던 사슴을 잡아서 녹용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좁디 좁은 우리에 가두어 두고 성장촉진 호르몬제나 항생제 주사를 놓거나 사료를 먹여 키웁니다.
더러운 환경에서 자라고 더러운 사려와 갖가지 화학약품이 체내에 축적된 환경에서 자란 녹용을 드시는 것은 몸속을 더욱 오염 시키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용이 인체에 들어가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인체조절기능을 약화 시킨 관계로 생리양이 많아 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날의 녹용은 임산부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아기를 임신하고 많은 시간동안 지내면서 아기가 배출한 오염물질과 운동부족으로 노폐물과 독소가 많이 몸속에 축저고디어 있을수 있으므로 가장 먼저 몸속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보약중의 보양이 됩니다.
백가지 독을 빼내준다고 하는 자연산 잔대나 산더덕 산도라지 천문동등의 약초와 해독작용와 이뇨작용이 강한 유기농 배 간을 청소해주는 작용이 있는 유기농 탱자나 감귤등을 넣고 달여서 수시로 마시고 가볍게 전신운동을 해 주시는 것이 산후 조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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