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완치사례

위암 재발, 간암 완치 사례 - 자연식과 거슨요법

자연산약초 2021. 9. 15. 02:42

 

 

 

 

16년동안 세번 재발...거슨 요법이 큰 도움

 

암 이길 수 있다 - 위암과 간암 박영출씨.

 

 

 

 

속 빈 사람?

 

대수롭지 않은 농담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 말도 박영출(50, 암환우지원센터 대표, 경기도 광명시) 씨에게 적용하면 현실이 된다.

 


34세에 위암 진단을 받은 후 16년 동안 재발을 거듭해

 

모두 세 번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첫 수술에서 위 75%와 비장이,

 

두 번째 수술에서 늑골 1개와 오른쪽 무릎 연골이,

 

세 번째 수술에서 간 일부(30%)와 담낭이 절제되었다.

 

 

자연수 3은 그리 크지 않은 수지만 암환자에게

 

‘3발(암이 세 번 재발되는 것)’은 나락으로의 질주에 다름 아니다.

 

 

재발은 단순히 투병의 반복이 아니라

 

생명을 담보로 한 서바이벌 게임에 중대한 위기이기 때문.

 

 


박 씨와 암과의 불쾌한 조우는 1990년 4월에 정기 진단차 들렀던 병원에서였다.

 

30대 중반의 박 씨는 야심만만한 사업가였고 젊은 혈기와 야망만큼 사업도 번창해갔다.

 

 

술, 담배, 무절제가 그의 생활의 중심이 되었고,

 

이재(理財)와 명예는 최고의 선(善)이었다.

 

방종의 결과는 너무 빨리 눈앞에 나타났다.

 

 

35세에 그를 죽음의 공포로 짓누른

 

'위암 4기'.

 

 

배를 절개했을 때

 

위는 물론 비장, 임파선 등 무려 20여 곳에 암세포가 퍼져있었다.

 

10여 시간의 수술 끝에 위 대부분과 비장이 잘려나가고

 

식도와 소장을 겨우 이어 붙여

 

최소한의 소화기능만 살려놓는 선에서 수술을 끝냈다.

 

 

 



◆ 35세에 위암 진단…1년 후 재발

 

박 씨는 그 무렵 정사용(전 서울위생병원 의사) 박사에 의해

 

국내 소개된 ‘거슨(Dr. Max Gerson) 요법’을 접했다.

 

 

그 프로그램에 따라 식이요법, 녹즙, 커피관장, 찜질을 시작했다.

 

컨디션이 점점 좋아졌고 가벼운 등산을 할 정도가 되었다.

 

의사가 예상한 시한부 6개월도 훌쩍 지나갔다.

 

 

그러나 행운은 그의 곁에 오래 머물지 않았다.

 

잠잠하던 암세포들이 1년 후에 그의 몸 곳곳에서 날뛰기 시작했다.

 



91년 다시 그의 몸은 의사들에 의해 집도되었다.

 

갈비뼈 하나가 암세포에 녹아내려 간을 찌르기 직전이었고,

 

무릎 연골도 암세포에 침습되어 있었다.

 

 

곳곳에 퍼진 전이 암의 치료는 상상도 못했고

 

당장 눈에 띄는 암세포들만 잘라내는 선에서 수술을 끝냈다.

 

 

재발 후에도 식이요법은 계속되었고, 거슨 요법에서 강조하는 찜질,

 

관장요법도 생활화했다.

 

 

의사의 비관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몸은 날로 호전되어갔다.

 

시한부 삶을 뛰어넘어 5년 넘게 건강히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친지의 소개로 캐나다 투자이민이 성사되어

 

그 곳에서 슈퍼마켓을 열게 되었다.

 

 

 



◆ 캐나다서 슈퍼 창업 5년 만에 간암 발병

 

낯선 이방에서의 언어장벽과

 

밤늦게 까지 노역은 심신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체력이 한계점에 이르러 복수와 황달이 오더니

 

급기야 가게 마루 바닥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구급차에 실려 간 오타와주의 시립병원에선 간암 말기 진단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의 90%가 종양에 의해 점령돼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

 


이국땅에서 죽음 앞에 홀로 서니

 

제일 먼저 아직 어린 자녀들이 눈에 밟혔다.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상념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에게로 투영되었다.

 

아내를 불러 한국에 가서 어머니나 한번보고

 

조용히 삶을 정리하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서울에 온 박 씨는 어머니와 단칸방을 얻어놓고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재발의 늪으로 빠져든 가장 큰 이유는 사업상의 과로도 있었지만

 

정사용 박사의 건강요법을 꾸준히 하지 못한 탓이 컸다.

 

 


뼈아픈 후회를 딛고 식이, 거슨 요법이 다시 시작됐다.

 

오래지않아 건강이 회복되었다.

 

 

간 수치가 호전되자

 

의사는 그동안 미루었던 간 수술을 서둘렀다.

 

 

3년 만에 다시 수술대에 누웠고 간의 30%와 담낭을 수술로 절제했다.

 

이 수술을 끝으로 박 씨는 암과의 결별을 선언할 수 있었다.

 

 

2001년 MRI촬영결과 몸 어느 곳에서도 암 종양이 발견되지 않았고

 

혈액검사의 각종 지표도 그의 몸이 정상임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 "알칼리 체질로 바꿔주면 암 퇴치"

 

박 씨는 암 발병의 제1원인으로 체질의 산성화를 꼽는다.

 

실제로 약알칼리성 체질이 유지되면 균이나 바이러스의 활동이 위축돼

 

아토피나 각종 면역성 질환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한다.

 

 

‘ph7.4의 약알칼리성 체질’은 신이 허용한 이상적 체액 상태.

 

이 체액 속에선 고혈압, 당뇨, 중풍, 아토피는 물론

 

암, AIDS도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박 씨의 지론.

 

 


그가 그동안 투병지침으로 여겨온

 

현미, 녹즙, 야채, 과일, 생식위주의 식이(食餌), 관장, 무염식, 찜질 등의

 

거슨 요법도 따지고 보면 모두알칼리성 체질로의 변화를 향한 몸부림이다.

 

 

박 씨는 최근 16년 여의 투병 생활을 바탕으로

 

자신의 체험을 종합해 ‘핑거스(fingers)567요법’으로 정리했다.

 

 

즉, 5가지의 과일과 6가지 야채, 7가지 항암곡식을

 

잘 배합해 먹는 것이 암 투병의 요체라는 것.

 

 

물론 여기에는 자신을 죽음 앞에서 3번이나 구해낸

 

식이, 거슨 요법도 망라되어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msnet.co.kr
작성일: 2006년 0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