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사와 타세바의 효과가 있는 대마초 성분[대마초 폐암치료에 효과적인 물질 있다]
폐암에 효과를 보인 대마초 성분 |
|
function Support() { MyIFrame.location = "/myboard/_supbox.php?Board=news&id=126305&supp_url=aHR0cDovL2JyaWMucG9zdGVjaC5hYy5rci8vbXlib2FyZC9yZWFkLnBocA=="; }
의학 / KISTI (2007-04-23) |
추천 : 55 | 조회: 1388 | 동향 > 뉴스 > 전체', '', 'width=660, height=600, scrollbars=yes').focus();"> | |
|
|
대마초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측면보다는 도덕적이거나 문화적인 관점에서 일반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정치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마리화나의 연구는 신경과학의 본류로 합류하고 있다. 1992년 마리화나와 유사한 화학물질이 생체 내에서 발견된 후로는, 과학자들은 이 물질의 신경 전달체를 규명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대마초와 반응하는 인체내의 시스템은 고통, 기억, 신경퇴화 및 염증 반응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대마초의 치료제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는 2001년, 네덜란드에서는 2003년부터 대마초가 통증, 구토, 근육 경련, 녹내장, 천식, 뇌일혈 및 불면증에 치료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대마초 성분들은 진통제, 비만, 고혈압, 당뇨성 망막증, 알츠하이머, 금연, 중독 등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005년 4월에는 사티벡스(Sativex)라는 대마초의 여러 성분이 포함된 스프레이 약물은 통증치료 약물로 정식 승인을 하여 판매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폐에 좋은 일은 아니지만 대마초의 성분은 폐암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LA에서 개최된 미국 암연구 학회에서 발표되었다. 제롬 그룹맨박사가 주도하는 하버드대학의 연구팀은 대마초의 주요 성분인 델타-9-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delta-9-tetrahydrocannabinol: THC)이 실험실 시험과 동물시험에서 폐암의 성장을 절반으로 줄여주고 확산도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
뉴욕에 소재한 레녹스 힐병원의 폐전문가로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렌 호로비츠박사는 THC에 대하여 여러 세포주들에게 저해효과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THC는 비소세포성 폐암의 성장과 확산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EGF)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호로비츠박사는 “THC가 암세포의 EGF 수용체에 결합하여 세포의 성장을 저해했다.”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는 예비시험 수준이기 때문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미국 폐협회의 의학담당자인 노먼 에델만박사도 “흥미로운 연구 결과이지만 추가 동물시험에서 재현성이 확인되어야 하고 독성에 대해서도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폐암은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THC가 결합하는 EGF 수용체가 과다 발현되면 폐암은 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되며 항암 화학요법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게 된다. THC는 이전에도 암을 저해하는 효과는 보고되었다. 2004년도 8월 15일자 암 연구에서도 신경교종을 발생시킨 마우스와 뇌암의 일종인 말기 다형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이 발생한 환자에게서 채취한 조직에 대하여 혈관성장인자(vascular growth factor: VEGF)의 생산에 필요한 유전자를 저해하였다. 또한 같은 해 9월 15일자 BMC 의학에 THC가 암을 유발시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렇지만 폐암에 대한 특별한 효과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2종의 다른 폐암 세포주와 폐암환자들에게서 채취한 세포에서 모두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수용체인 CB1과 CB2도 생산됨을 확인했다. 인체에서 자연 발생하는 카나비노이드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는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와 결합하여 통증, 염증, 불안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연구팀은 인간 폐암세포가 이식된 마우스에게 표준용량인 kg 체중 당 5mg의 THC를 투여하였다. 3주 후에 THC가 투여된 마우스들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암의 크기가 50%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하여 호로비츠교수는 1960년대에 마리화나를 많이 복용한 세대에게 폐암 발생이 많지 않은 이유를 해석하는데 실마리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THC가 EGF를 저해하는 것인 이레사나 타세바와 같은 폐암 표적 항암제와 비슷한 작용을 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두 약물 이외에도 EGF를 저해하는 약물로는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와 벡티빅스가 있다. 연구팀은 먼저 THC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개발한 다음 임상시험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날짜 : 2007-04-18
|
소스출처 : http://news.yaho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