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아니라 환자를 치료하고 싶습니다!" - 하얀정글 (뉴스컬쳐 한주형 기자)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의료시스템의 비리를 고발하는 영화 "하얀정글"/감독 송윤희 이 작품은 돈이 있어야만 환자가 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분노를 담았다. 매스 대신 카메라를 잡은 현직 의사 송윤희 감독은 "질병은 우리 모두에게 내일 당장이라도 닥칠 수 있는 재앙이다. 의료만큼은 돈, 경제의 논리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송 감독은 영화를 통해 말로만 듣던 30초 진료의 실체, 고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필요 이상의 검진을 권하는 병원 직원, 고급 병실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는 대형 병원들의 실태를 낱낱이 공개한다. 포스터에서 역시 "돈"이 아니라 '혼자'를 치료하고 싶습니다. 라는 문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