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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이야기 - 내 몸을 젊게 만들기 (효소의 효능)

자연산약초 2022. 10. 29. 04:15

효소 이야기 - 내 몸을 젊게 만들기 (효소의 효능)

 

 

 

기사입력: 2012년 02월 21일 20시 45분

 

 

 

 


이경숙 :  유방암 10년 동안 내 몸을 지켜준 효소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어떤 도시는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답고 웅장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도시들은 고고함을 풍기는 런던 같은 유럽의 도시들을 연상케 한다.

 

반면에 어떤 도시는 역사에 비해 낡고 파괴되어 쓰러지기 직전인 경우도 있다.

 


각각의 도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흥망성쇠를 경험한다.

 

도시의 외관은 우아함과 고풍스러움을 간직하느냐,

 

아니면 페인트투성이에다 폭동과 황폐로 얼룩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처럼 노화의 역동적인 과정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몸과 비슷한 대상에 비유하는 것이다.

 

 

 

내 몸을 몇 부분으로 나누어 비유를 한번 해보자.

 

내 몸의 면역체계는 경찰서에 비유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마치 경찰처럼 내 몸 안의 치안을 담당해 주는 질병 감시자이기 때문이다.

 

 


내 몸의 혈관은 고속도로에 비유할 수 있다.

 

혈관은 마치 고속도로처럼 대로 막히고 방해받을 수 있으며,

 

오래 사용하면 낡아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 몸의 뇌는 도시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발전소에 비유할 수 있다.

 

뇌는 신체가 하는 모든 일을 조정한다.

 

 

예를 들어 꿈을 꾸고, 상상하고, 질투하고,

 

사랑에 빠지고, 친구랑 장난치게 하고, 수학 문제를 푸는 등

 

인체 구조에서 퓨즈 상자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내 몸의 신경은 전력선에 비유되며

 

만약에 이것이 끊어지면 여기저기 정전이 발생한다.

 

뇌에는 1,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는데 각 세포마다 정보가 담겨 있으며,

 

서로 다른 신경세포와 연결되어

 

정보를 전달하면서 신체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내 몸의 피부는 아름다움과 활력을 주는 도시의 공원과 녹색지대에 비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방이 모이는 곳, 이를테면 뱃살,

 

 

다시 말해 내장지방은 무엇일까?

 

 

당연히 쓰레기 매립장에 비유된다.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만큼만의 지방이

 

혈관에서 포도당과 만나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체내에는 축적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과식을 한다.

 

 

과식을 하면 일정량의 지방만이 에너지로 전환되고

 

나머지 지방은 노폐물과 독소를 끌어안은 채

 

혈관을 타고 돌다 결국 내장에 쌓이게 된다.

 

그러니

 

쓸모없는 것들이 쌓여가는 쓰레기 매립장이라고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나'는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나'는 내 생명 도시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도시의 지도자다.

 

즉,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다시 말해 가장 건강한 몸을 만드는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누구나 살기 좋고 젊고 싱싱한 도시를 만들려면

 

자원을 적절히 투입하고 올바르게 관리해서

 

도시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가꾸어 나가면 된다.

 

여기에서 필자는 적당한 자원을 활성효소로 표현하고자 한다.

 

 

 

왜냐면 효소는 물, 공기와 같이 없어서는

 

안 되는 생명유지 물질이기 때문이다.

 

 

활성이라는 것은 바로 생명력이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잠자는 순간에도

 

효소는 각 공장의 기술자로서 망치질, 기름칠, 조이기, 청소 등

 

각자의 역할에 맞게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일의 목표가 끝나면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것처럼

 

우리도 죽음을 맞게 된다.

 

 


면역체계의 중심에는 자신의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

 

거의 모든 인체의 세포는 자신의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것을 공격하지 않는다.

 

면역체계가 외부로부터 침입한 물질을 만나게 되면

 

면역세포들은 침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게 된다.

 

 

 


이때 인체 내에서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하면

 

자기 것과 남의 것을 구별치 못하여, 잘못 명령된 면역 공격을 받는다.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침입해 제멋대로 헤집고 다니다가

 

신경계나 호흡계처럼 자신의 구미에 맞는 장기를 만나면 파괴해 버린다.

 

 

 

우리는 이 침입자들이 만들어 내는 독소나 물질에 영향을 받아

 

열이나 오한, 통증 등을 겪는다.

 

 

하지만 열은 감염된 세포에는 해롭고 건강한 세포에는

 

이롭기 때문에 때로는 유익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감염에 적절히 대응하는 일이다.

 

 


우리 몸에는

 

감염에 적절히 대응하는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스스로를 충분히 지킬 수 있다.

 

 

그러면 내 몸의 경찰서라고 할 수 있는 면역체계가 무너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면역의 일차적인 역할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즉,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부의 적들과 싸우는 행위를 면역학에서는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여기 주의할 것은 면역의 목적은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가 우선의 목적이다.

 

 

면역체계가 외부로부터 침입한 물질을 만나게 되면

 

면역세포들은 침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게 된다.

 

 

다시 언급하자면,

 

인체 내에서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하면 자기 것과

 

남의 것을 구별치 못하여, 잘못 명령된 면역 공격을 받는다.

 

 


그 결과, 우리 인체는 만성질환이라는 원치 않는 선물을 받게 된다.

 

류머티스성 관절염, 후천성 면역결핍증, 아토피, 알레르기 등

 

많은 질병들이 생긴다.

 

 

이러한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투입하는

 

많은 약물들은 염증을 막기 위해 우리의 면역체계를 억제한다.

 

 

 

면역체계가 억제되면 우리 몸은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된다.

 

그러나 단백질 분해효소들은

 

면역체계를 억제시키지 않고도 염증을 막을 수 있다.

 

 

단백질 분해효소는 대신 고통과 부종을 감소시키고 혈액 공급을 증진시켜,

 

상처 입은 조직에 영양공급,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내 몸의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혈관이 낡아 버리거나 막히면 어떻게 될까?

 

 

 

모든 운송수단 및 이동이 정체될 것이다.

 

신체의 장기나 관절은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닳고 망가져서 고장이 난다.

 

싱싱했던 체세포도 피가 흐르지 못하면 시들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갖가지 피부 노화가 온다.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머리에 피가 잘 흐르지 못하여 산소공급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일을 혈관 속의 혈액이 담당한다.

 

온몸 구석구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때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혈액 순환이 빠르면 강한 전류와 에너지가 발생하여 신체에 활력이 넘친다.

 

 

혈액이 혼탁하면 우리 몸을 해독하고

 

조율하여 맑은 혈액으로 정화해야 하는 것이 옳다.

 

 

혈관이 막혀서 피가 잘 안 돌면 우리의 심장은 멀리 있는

 

모세혈관까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압력을 높인다.

 

 

화단에서 물을 줄 때 멀리까지 주기 위해

 

고무호스의 끝을 막고 압력을 세게 하는 이치와 동일하다.

 


당뇨병 환자가 마지막에는 발가락을 절단하고 발목을 절단하고

 

무릎을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

 

 

왜 그래야 할까. 피가 발가락까지 흐르지 못하니까

 

발가락을 자르는 것이고 나중엔 발, 다리까지 피가 돌지 않으니까 절단해야 한다.

 

 


그렇다면 혈관 확장제인

 

고혈압 약이 고혈압의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가?

 

 

아니다.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피가 점점 오염되고 굳어지면 모세혈관이 막히고,

 

혈액 순환이 느려지면서 온갖 질병으로 고통받는다.

 

많이 막히기 전에 미리 손을 쓰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다.

 

 

 

내 몸의 구성요소 중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곳이 순환계일 것이다.

 

순환계가 방해를 받으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동맥경화 등의 질환이 생긴다.

 

 

이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형성되거나 심장마비 등

 

모든 병의 원인과 사망의 원인이 된다.

 

 

혈액이 너무 끈적거리면 혈전이 혈관의 좁은 부분에 침전되어

 

혈액이 흐르지 못하도록 막게 된다.

 

 

모든 혈관 벽은 섬유소의 얇은 필름으로 덮여 있다.

 

이 섬유소를 합성하는 동안 침전과 분해는 평형상태로 존재하고,

 

이 평형상태가 유지될 때는 혈액의 순환이 안정되지만,

 

이 평형이 깨어지면 상당량의 섬유소와 지질히 남게 된다.

 

 

 

그 결과, 혈관 벽이 늘어나며 지질과 섬유소의 침착으로

 

혈액도 탁해지며 순환계 질병이 생긴다.

 

 

이 섬유소를 녹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섬유소 분해효소는 복용하는 것이다.

 

 

효소가 풍부한 혈액은 찌꺼기가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혈액 흐름의 질서와 정상성이 복구된다.

 

섬유소의 침전은 효소에 의해서 용해되며,

 

그로 인해 혈압에 의한 부종이 감소하여 질병이 완화된다.

 

 

 

효소는 두 가지 방향으로 작용한다.

 

 

첫째, 원래 효소가 가지고 있는 항염 작용뿐만 아니라

 

인체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효소들의 활성이 자극을 받아서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다.

 

 

 

둘째, 미세 혈전을 용해시켜 혈액순환을 돕는다.

 

그 결과로 영양분과 산소가 모 전체에 고루 퍼지게 도와

 

감염기간이 단축되고 고통이 빨리 멈추며 치유가 흔적 없이 이루어진다.

 

 

 

우리 몸의 에너지 발전소라 할 수 있는 뇌는 무게가

 

평균 1,300 ~ 1,500g으로 몸무게의 약 2.5%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 몸의 산소 소모량과 혈류량의 20%를 차지한다.

 

 

몸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무게 대비 10배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정도로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한 개의 신경세포는 수천, 수만 개의 신경세포와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이러한 정보 교신을 담당하고 있는 주역이

 

바로 화학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이다.

 

 

 

 

신경세포는 화학적 메시지로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신경세포를 켜면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들 간에

 

신호를 주고받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에도 효소가 관여한다.

 

 


효소는 모든 대사과정에 관여하며,

 

합성되어 만들어진 신경전달물질이 우리 몸 곳곳에

 

명령을 내리고 감시를 하게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경 전달물질은 신경줄기인

 

내 몸의 전력선에 정전이 생기지 않게 잘 전달을 해 준다.

 

신경세포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도록 그 촉매의 역할을 하는 것도 역시 효소이다.

 

 

 

마지막으로 녹색공원에 해당하는 피부는

 

다른 조직 부위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며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피부의 상태가 노화의 증거가 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날씨, 합성의약품, 유전적 요인, 영양, 태양광선, 순환기 질환,

 

흡연, 스트레스, 몸무게의 증감, 환경오염 등등.

 

 


피부의 아름다움과 효소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효소의 활성은 우리 피부의 건강과 생명력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효소의 활성이 떨어지거나 효소의 숫자가 줄어들면 피부가 노화되어

 

기미, 주근깨, 주름, 피부 처짐, 탄력이 없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내 몸에 효소가 풍부하면 조직의 탄력성이 잘 유지된다.

 

그로 인해 우리는 젊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