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약초/자연산약초

홀아비꽃대의 효능

자연산약초 2022. 10. 29. 04:30

홀아비꽃대의 효능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20∼30cm 자라고 밑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위쪽에 4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마주달리지만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난 것같이 보이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양성이며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꽃이삭은 원줄기 끝에 1개가 촛대같이 선다. 화피는 없고 수술은 3개가 밑부분이 합쳐져서 씨방 뒷면에 붙어 있으며 백색이다. 중앙의 수술은 꽃밥이 없고 양쪽의 수술은 수술대 밑부분에 꽃밥이 있다. 열매는 도란형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돋는다. 1개의 꽃이삭이 촛대같이 자라므로 홀아비꽃대라고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이삭이 2개인 것을 꽃대(C. serratus)라고 한다.
잎과 꽃의 관상가치가 높으므로 낙엽성 교목하부의 지피식물로 식재하면 좋고, 화분에 심어 초물분재로 감상한다.전초(全草)는 은선초(銀線草), 근경(根莖)은 은선초근(銀線草根)이라 하며 약용한다. 은선초(銀線草) 봄에서 여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 Flavonoid 배당체, isofraxidin, sesquilactone, phenol류(類), 아미노산, 糖類(당류)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산한(散寒), 거풍(祛風), 행어(行瘀), 해독의 효능이 있다. 풍한해수(風寒咳嗽), 월경폐지, 풍양(風痒), 타박상, 옹종창절(癰腫瘡癤)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1.5-3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마신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은선초근(銀線草根)  봄, 가을에 근경을 캐서 깨끗이 씻어 말리거나 신선한 것을 생용(生用)한다. 성분 :정유(精油) 0.55%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거풍승습(祛風勝濕), 활혈(活血), 이기(理氣)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통(痛), 노상(勞傷), 감모(感冒), 위기통(胃氣痛),월경폐지, 백대하(白帶下), 타박상, 옹종(癰腫)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1.5-3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서 또는 분말(粉末)하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홀아비 꽃대와 구분하기 어려운 식물로 옥녀 꽃대가 있다.둘의 차이점은 하얗게 핀 꽃모양.   

 

 

여러해살이 풀이며 높이는 15~40cm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줄기 끝에 4장이 모여 나며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흰색으로 향기가 있고 수술은 3개이며 가늘다.

 

양쪽 수술대에는 1실로 된 꽃 밥이 있고 가운데 수술대에 2실로 된 꽃 밥이 있다. 씨방은 난형이며 암술대는 없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노란색이 도는 녹색으로 익는다. 홀아비꽃대에 비해 남부 지방에 자라며 가운데 수술에 2실로 된 꽃 밥이 있는 것이 다르다.

 

홀아비꽃대보다 꽃잎이 가늘고 길다. 알싸하고 은은하면서도 진한 향이 난다. 후각이 예민하신 분은 근처 5m 부근에만 가도 쉽게 맡을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