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침 요법으로 위암 2기 완치 사례
올려주신 글
좀 더 빨리 올리고 싶었으나,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 지금 올립니다.
저는 미혼여성으로 현재 36살이고 곧 5월 17일 직장으로 복직을 합니다.
복직하기 전에 저의 암 극복기를 남기려 합니다.
아주 짧게 요약하면 전 2009년 12월 16일에 진행성 위암임을 알게 되었고,
위암 수술(병원에서는 위를 2/3 절제해야 한다고 했음)을 하지 않고
벌침(봉독 말고 생벌 치료)으로 완치하여
2011년 5월 17일 직장으로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
저는 2009년 12월 16일에 제가 위암(2기)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전부터 몸에 여러 증상은 있었지만, 그런 증상들을 무시하다가
12월 초에 잠을 자다가 갑작스러운 위의 통증에
(무척 아팠고 뭔가를 먹지 않으면 통증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었음)
삼일을 연달아 깨면서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12월 5일에 처음으로 병원을 갔고
결국 위내시경 결과 12월 16일에 위암으로 진단....
그 후 큰 병원으로 검사를 다니면서 내가 암에 걸릴 걸 실감했습니다.
삼성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진행성 위암으로
위를 2/3 잘라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수술 날짜는 2010년 1월 14일로 잡혔습니다.
전 병원 해서 검사 결과를 들으면서 정말 의사들에게 실망했습니다.
환자 보호자의 질문에 의사가 아닌 사람도
답변할 수 있는 수준의 성의 없는 대답...
수술해서 떼어낸 조직을 검사해 봐야 정확하게 압니다.
전이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습니다. 등.
이런 대답은 의학적 지식이 없는 나라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삼성병원에 2010년 1월 14일로 수술 날짜를 잡아놓은 후
수술 날짜를 기다리며 전 인터넷으로 암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암 카페에 가입도 하고...
그러던 중 2009년 12월 21일 인터넷으로 위암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엄마가 벌침을 맞아 보겠냐고 물으셔서 벌침에 대해 검색했더니
벌침 책 중에
‘암과 불치병을 극복하는 벌침요법’이란
책도 있고
또 검색 결과 암이 열을 싫어하는 속성이 있어
그럼 수술 전까지 전이나 막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벌침을 맞는다고 했습니다.
젊은 사람은 전이가 빠르다고 해서......
바로 다음날인 22일부터 벌침을 맞기 시작했고
첫날은 25방, 둘째 날은 50방,
셋째 날부터는 100방 이상(하루 두 번)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참 운이 좋게도 벌침을 놔주러 오셨던 분이
바로 인터넷에서 봤던
‘암과 불치병을 극복하는 벌침요법’이란 책을 쓰신 분이었습니다.
벌침을 맞은 지 5일째 되던 날 난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수술 안 하고 벌침으로 나을 수 있다는...
물론 5일째 되던 날까지 벌침에 대해 내 몸은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붓지도 않았고...
음식은 현미밥에 야채 위주로
그리고 봉산물(로열제리+프로폴리스+꿀+화분)을 먹었습니다.
물도 좋은 물로 사 먹고...
몸에 좋다는 다른 것들도 보조적으로 먹었습니다.
병원에서 먹으라는 데로 먹었으면 제 생각엔 수술하기 전에
전이 일어나 수술도 못하고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화도 안 되는데 수술하기 전에 체력 보충하라고 고기 같은 걸 먹으라고 했으니....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있었던 일들이 너무 많아
중요한 것들만 짧게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도 좀 길지만... )
어쨌든 열심히 벌침을 맞았고
12월 말쯤 되니 부모님께서 벌침을 그만 맞으라고 하셨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배에 염증 같은 것이 있으면 수술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런데 전 수술을 하지 않고 벌침으로 치료를 계속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지 않고 벌침 치료를 하겠다고 주장했고
이로 인해 부모님께 큰 걱정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벌침을 소개한 엄마와 아빠가 서로 싸우시기도 하고....
저에게 아빠가 화 내시기도 하는 등...
또 제 친구들은 물론 직장 동료까지 제 판단에 대해 참으로 걱정을 했었습니다.
사실 수술 안 한 암 환자를 치료하는 건
벌침 선생님도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이겨 수술 날짜를 2월 1일로 연기....
한 달에 한 번씩 위내시경을 하면서 경과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전 인터넷으로 엄청나게 암과 벌침에 대해 검색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판단해서 선택한 치료이긴 하지만
저도 암을 통해 처음으로 벌을 접했기에
정말 옳은 것을 선택했는지 자꾸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흔들리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어쨌든 인터넷에서 벌침으로 암을 고쳤다는 사례는 종종 보았지만
치료과정 중에 나오는 몸의 반응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는 자료가 없어서.... 무척 답답했습니다.
어쨌든 벌침 치료를 하면서 병원에 검사하러 갈 때마다
얼마나 의사 선생님들께 혼이 났는지...
어떤 분은 병원에 오지 말라고도 하고...
암튼 병원 갈 때마다 받은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병원도 여러 번 옮겼고....
또 가족 모두 친구 모두 반대하는 치료를 혼자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벌침 선생님의 말씀이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었으며
또 암 카페에 가입했을 때 읽었던
‘치료방법을 선택 시 본인이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는
그 말이 마음에 강하게 남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치료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수술을 할 뻔한 고비가 다시 오기도 했습니다.
2010년 4월 성빈센트 병원에서 다시 종합검사를 했고
물론 병원에서도 수술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12월에 검사한 결과와 4월에 검사한 결과를
정확하게 말해주실 분이 없었습니다.
12월은 삼성병원에서 검사했고 4월은 성빈센트 병원에서 검사했기에...
병원 가면 항상 의사 선생님께 혼이 나는지라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믿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분을 통해 검사 결과를 정확히 비교하게 되었고
그 결과는 저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2009년 12월 검사 결과는 위의 두 번째 층에 암이 있고
암이 온화했다면 2010년 4월 검사 결과는
암이 위의 세 번째 층까지 내려왔고 암이 거칠어졌다는 결과였습니다.
물론 전이는 되지 않은 상태로...
우리 집은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이라도 수술을 해야 한다고...
그런데 전 그 말을 듣고도 수술을 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벌침 치료를 받으면서 여러 많은 책을 읽었고
또 내 몸의 변화를 많이 느꼈던 전(좋은 쪽으로의 변화)
그래도 벌침 치료를 끝까지 받겠다고 고집했습니다.
정말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날 지경...
사실 한편으로는 부모님을 위해서 수술을 받을까
(죽기 전에 부모님 소원이나 들어 드릴까?)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벌침 치료를 계속했고 (병원 검사받으면서)
2011년 1월에 위내시경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물론 ct를 찍으면 아직도 암의 형태는 존재하고
위내시경을 해도 완전 정상적인 모양의 위는 아니지만....
그리고 이번에 암 유전자 검사 결과 수치가 63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80이 넘으면 암을 의심해야 하고
완전 정상은 30 이하라고 하더군요.
복직하기 전에 한 번 더 암 유전자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한 달 후쯤 무료로 한 번 더 할 수 있다고 해서....
어쨌든 모든 사람이 반대하는 치료를 선택해서 정말 힘들었고
여기에 쓰지 못한 여러 사건들이 많았지만
(그 이야기 다 쓰려면 제 한 권은 나올 것 같아요^^)
지금은 주변 사람에게 현명한 선택을 했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 나가겠지만....
치료하면서 느낀 점은 현대의학의 한계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유기체이기 때문에 한 곳이 안 좋아지면
다른 곳도 안 좋아지지만 반대로 나빴던 곳이
좋아지면 다른 쪽도 좋아진다는 것을....
저는 암만 고친 게 아니라 제가 갖고 있던 여러 병들도 많이 고쳤습니다.
제대로 된 영양공급과 더불어 제대로 된 치료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내 몸을 단지 의사의 판단에만 맡기기보다는
환자 스스로도 암에 대해 알고 우리 인체에 대해 공부를 한다면
좀 더 현명한 치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치료 사례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 벌침 치료 죽을 만큼 힘든 치료이지만 때를 놓치지 않고,
또한 제대로 치료하실 수 있는 분을 만난다면
어떤 치료보다도 강력한 치료가 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글재주가 없어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총 8번 위내시경 했는데, 중요한 거 4개만 올립니다.
2011년 1월에도 했는데 그 병원에서는 사진을 안 주셔서...
컴퓨터 모니터로만 봤습니다.
뽑아달라고 하면 주시겠지만 그때는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해서
2011년 1월 가장 최신 사진은 없습니다.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안 하고 일반으로 해서
사실 위내시경 하는 것이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젠 수술을 안 할 거라서 위내시경을 이번 연도 안에
또 할지 장담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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