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존율 높아졌다지만…사망자는 되레 증가
[채널A] 2013-03-21 22:36:00
[앵커멘트]
오늘은 암 예방의 날입니다.
암 생존율이 점차 높아진다는 정부 통계와 달리
폐암이나 위암으로 숨지는 환자는 여전히 많습니다.
왜 그런지 백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1년 전 임파선 암에 걸려 투병 생활을 해온 박명수 씨.
3년 전 암이 재발했지만 무사히 항암 치료를 끝내고
지금은 완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인터뷰: 박명수/ 임파선암 환자 ]
“처음엔 눈앞이 캄캄했는데 다행히도 치료가 돼서
이렇게 살아있으니까 다행이예요..”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최근 5년 동안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 비율은 10명 중 6명.
생존율이 10년 전보다 1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암에 걸려 사망한 환자는 22% 늘었습니다.
[스탠드업: 백미선 기자]
“최근 조기검진으로 갑상선암과 같이 생존율이 높은 암환자 수가
늘면서 전체 암 생존율이 높아진 듯한
착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갑상선 암을 제외한 암 생존율을 따져보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진 않은 겁니다.
[인터뷰: 허대석/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
“폐암과 간암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어.. 암은 여전히 위험..”
지난 2011년 전체 사망자 가운데
28%는 암으로 숨졌습니다.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검진 사업 못지 않게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의술과
서비스도 절실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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