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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치료법-천연다래 추출물 효과입증-다래의 효능 -

자연산약초 2015. 3. 30. 07:17

알레르기 치료법-천연다래 추출물 효과입증-다래의 효능 -

한번 알레르기 증상을 갖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 질환까지 앓을 확률이 높은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천연 물질인 ‘다래’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팜엑스포 리딩포럼에서 ‘천연식물로부터 항알레르기 조절 물질의 분리와 신규 기능성 식품의 개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김선영 교수는 “현재까지 알레르기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이를 다래 추출물이 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래 추출물은 국내 최초로 면역과민반응을 개선하는 기능에 대해 식약청개별 인정을 획득한 만큼 유용한 식물 소재라는 의미다.

김 교수에 따르면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등을 개선하는데 다른 한약제보다 다래가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다래 추출물이 알레르기 질환의 작용기전의 핵심요소인 Ige(알레르기항체), Th2 생산을 5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임상연구에서 알레르기비염은 50%, 천식 개선은 40%, 식품알레르기 70%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에서도 아토피 체질인 사람이 다래추출물을 8주동안 1일 2회, 1회 2정씩 섭취하면 대조식품 대비 알레르기 위험 인자인 IgE,ECP,eotaxic 등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비해 현재 알레르기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해당 물질을 멀리하는 회피요법이나 알레르겐 주사제 등의 면역요법이 많이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 외에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싱귤레어, 졸레어 등 약물요법을 이용하지만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해당 약물을은 가격이나 증상완화 등으로 근본적인 개선책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김 교수는 장 기간 섭취해도 안전한 천연 원료인 다래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등의 약제를 복용하면 알레르기의 근본 치료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했다.

다래 추출물은 미국FDA의 NDI, GRAS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기준의 원료이며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으로도 효과가 발표됐다.

또 Global GAP 기준으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원재료만 사용한 다래 추출물인만큼 가장 과학적으로 규명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제품으로는 알렉스 정제, 알렉스아이 플러스 액제 등이 있으며 면역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새콤 달콤 쌉~싸름. 입 안 가득 침이 고이며 더위에 지친 몸이 화들짝 놀랍니다. 잠깐의 생각만으로도 몸과 마음을 오롯이 깨워 놓는 다래. 시골에서 자란 어른들에겐 추억의 보금자리이자 아껴가며 먹고 싶은 흔치 않은 열매였지요. 다래는 고려 가요 ‘청산별곡’의 노랫말로 더욱 유명합니다. ‘자연주의’와 동의어로 쓰일 만큼 우리의 정서와 친숙하지요.

세파에 찌들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간결한 노랫말로 말끔히 씻어내는 정화력. 참 놀라운 힘입니다. 누구라도 밤 늦은 귀로에서 한번쯤은 흥얼거렸을 청산별곡. 노랫말의 절정은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애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애 살어리랏다(원문)’라는 가사입니다.

이 노랫말이 주는 자유로움을 통해 서민들은 악다구니 같았던 일상의 피로를 벗어던지며 하루의 평온을 찾습니다.

한여름의 햇볕을 막아주는 다래 덤불의 넉넉한 품처럼 말이지요.

다래는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잘 자랍니다. 꽃은 흰색이며, 보일듯 말듯 숨어 피는 모습이 앳된 누이 여동생을 닮았습니다.

어린잎은 나물로, 열매와 수액은 식용 또는 약용합니다.

다래의 효능도 깊고 다양합니다.

정통 한방과 현대 의학에서는 다래의 효능으로 피로회복과 해열, 식욕증진, 이뇨제, 골다공증 치료 등을 꼽습니다.

카로틴과 철분,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인, 비타민C 등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유용하고, 더러 항암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알칼리성인 다래 수액은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시키고, 여성의 성기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타민 C와 타닌 성분이 많아 몸 속의 독소 제거와 함께 피로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으로 물드는 다래. 생각만으로도 감칠맛 나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