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위험 높이는 중성지방… 술·고기 먹는 회식 잦은 한국인, 서양인 평균 수치보다 30% 높아 ◇한국인 중년 남성 최대 위험 지대 중성지방은 음식으로부터 섭취되는 탄수화물류 당질과 지방산을 재료로 간에서 만들어진다. 혈중 수치가 높을 경우 동맥경화 유발 요인이다. 알코올은 중성지방 합성을 증가시킨다. 혈중 중성지방은 공복 상태서 측정했을 때 150(㎎/dL) 미만이면 정상, 150~199이면 경계, 200 이상은 고(高) 중성지방, 500이 넘으면 매우 높음으로 분류된다.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중성지방 제거 분해가 취약하고, 회식과 음주가 많아, 서양인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3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0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40대 남성 셋 중 하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