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세척 자주 하는 여성 난소암 위험 2배" 2016/08/02 07:00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여성 4만여명 조사결과 질 세척을 자주 하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거의 2배로 커진다는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도 세정제 등을 이용해 일상적으로 질을 세척하는 여성은 칸디다 등 진균성 감염, 골반염증, 자궁외임신, 자궁경부암, 임신능력 저하, 각종 성병 감염 등의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들이 있었다. 여기에 난소암 위험까지 크게 높아진다는 점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난소암은 병세가 한참 진행되기 전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선 매년 2만여 명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