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고칠 수 있다" '암진단=죽음의 선고'라는 우울한 등식을 깨기 위해 시작한 이 시리즈가 어언 6개월이 됐습니다. 그동안 기적처럼 사지에서 걸어나온 스물 네분의 생환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연재를 하는 동안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온라인에서 동시에 연재된 한 암환자 카페에는 모두 2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암 환자들이 얼마나 삶의 의지에 불타있고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 연재에 소개된 스물 네 분. 그들은 다른 환자들과 구분되는 비법이라도 있었을까요? 그들은 네거티브 게임인 암 투병을 어떻게 플러스 게임으로 전환했을까요. 저는 그 비법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 첫째, '긍정의 힘'입니다.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