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생활 7년을 맞이하며... 민창*님 올려주신 글 2006년 9월 13일 안녕들 하세요?..^^* 아마 환우님들!~ 얼마전에 장미꽃이 활짝 핀 곳을 나들이 했었는데 벌써 드높기만 하는 가을 초입이 되었군요. 산과 들에는 오색 단장을 하려는 식물들과 나무들이 분주한 것 같아요. 저두 여러분들과 같은 맘이 되었던지가 어언 7년의 돌을 맞으며 이렇게 투병중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지난 일들을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저는 97년 한 해에 i.m.f라는 나라에 위기를 맞을 때 함께 부도가 몇십억 맞으며 힘겨워할 때 엎친데 덮친다로 대장(s결장) 암으로 3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때엔 정말 하늘이 무너지듯 했죠.. 죽고만 싶은 생각을 말로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그런데 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