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의 효능
▶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 기침, 천식, 혈액순환 촉진, 고혈압, 관절염에 좋은 곰취
곰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높이가 약 1미터정도 까지 자란다.
깊은 산의 산비탈 풀밭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생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가늘고 긴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다.
심장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나있다.
보통 여름철 7~9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피는데 가장자리의 혀 꽃은 5~9개가 나 있다.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곰취는 옛날 춘궁기의 구황식물로 어린잎을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곰취는 산나물 중에서 날로 쌈을 싸서 먹으면 그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산채 중에 귀하게 여기며 여러 가지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산나물이다.
곰취의 다른이름은 호로 칠(葫蘆七: 대구가:大救駕, 하엽칠:荷葉七:합 서중 초약),
산자완(山紫菀: 산서중초약), 신엽고오(腎葉櫜吾: 중약대사전)라 부르며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높으며
진해, 거담, 진통, 혈액순환 촉진제로 이용된다.
곰취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꽃보다는 잎을 더 잘 알고 있는 식물이다.
취자라는 글자가 뒤에 붙은 유사한 국화과 식물들을 모두 합쳐 그저 취나물이라고 부르며 먹지만
유독 곰취만은 제 이름을 불러주곤 한다.
그만큼 나물로써의 곰취가 맛과 향기 면에서 뛰어나
다른 취나물과는 다른 독보적인 존재로 나물 가운데 자리를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산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이들은 곰취를 다 안다.
산나물 뜯기가 한참인 5월쯤, 초보자나 프로나 모두 나물 뜯는 이들의 손에는 곰취가 들려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물로의 쓰임새가 워낙 유용하기 때문인지 이 유명한 곰취의 꽃을 알아보는 이는 드물다.
그래서 가을 냄새가 퍼져 오는 늦은 여름.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여 어느 순간 산정의 한 비탈을 가득 채울 만큼
진노란색 꽃잎을 활짝 펼쳐 놓은 곰취의 꽃송이들을 만나도
그저 그 아름다움에 감탄할 뿐 잎과 꽃을 연상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 하필 '곰취'란 이름이 붙었을까?
곰이 나타나는 깊은 산에서 자라기 때문일까? 한자로 웅소(熊蘇)라는 이름이 있는데
어느 이름의 유래가 먼저 인지는 모르겠다.
이외에 잎의 모양이 말발굽과 비슷하여 마제 엽(馬蹄葉)이라고도 한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 본초 도감>에서는 곰취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호로칠(葫蘆七)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곰취의 뿌리이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이기, 활혈, 지통, 지해, 거담의 효능이 있어 해수, 천식, 백일해,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에 진해, 거담 작용을 보이며, 타박상 및 허리와 다리의 동통을 완화시킨다.
우리나라에서 곰취의 가장 큰 용도는 아무래도 나물이다. 특히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사람들은 '산나물의 제왕'이라는 거창한 별명도 붙여 놓았다. 잎이 조금 거세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 싸 먹거나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고, 지리산 산골마을에서 억세진 곰취 잎으로 간장 또는 된장 장아찌를 담가 놓은 것을 먹은 일이 있는데 내내 잎 안에 맴도는 향기며 그 맛이 일품이었다.
초여름에 딴 잎을 말려 두었다가 겨우내 묵나물로 해 먹어도 된다. 사람들이 그냥 곰취와 구분하지 못하고 함께 이용하는 식물 가운데 곤달비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를 먹어 본 이들 가운데는 곤달비는 잎은 억세 져도 쓴맛이 없고 오히려 단맛이 날 정도여서 생으로 먹는 나물로는 곰취보다 좋다고도 한다. 잎의 모양이 좀 더 벌어졌고 노란 꽃잎(사실은 하나의 꽃이다)이 3∼4장으로 6장 이상을 가진 곰취보다 적은 수를 가진 것으로 구분한다.
곰취의 뿌리는 자원(紫苑)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나물 재배의 일환으로 강원도 서늘한 곳에서 곰취를 재배하지만 중국에서는 약용하기 위해 재배한다는데 곰취의 효능은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이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에 쓴다. 현대 과학에서도 곰취의 성분 가운데는 항염,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쓰임새가 요긴한 탓에 그 꽃의 아름다움이나 그로 인한 관상용으로써의 가치에 대한 설명이 없었으나 부러 키워도 좋을 만큼 꽃이나 잎의 모양이 아름답고 최근에는 잎에 멋진 미색 얼룩이 들어간 변이체들도 나와 키우기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곰취를 '산자완'이라고 하는데,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산자완(山紫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곰취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에서 널리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기혈을 잘 돌게 하고 기침과 통증을 멈추며 담을 삭인다. 타박상, 요통, 다리 통증,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백일해, 폐옹 등에 쓴다. 하루 3~9그램을 끓이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황달, 단독, 관절염, 고름집, 고혈압, 치질, 간장병 등에 쓴다.
또한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도 곰취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곰취
식물: 높이 약 1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둥근 심장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여름철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지대에서 흔히 자란다.
성분: 뿌리줄기에서 세스 쿠이 테르펜 락톤인 페타살빈(1.2%), 에리 몰리게 놀(0.44%), 푸라노에레모필란(0.04%), 리굴라론(0.05%), 6-β-히드록시 에레모 필 레놀리 드(0.01%)가 분리되었다. 잎에는 알칼로이드, 어린잎에는 190mg%의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작용: 동물실험에 의하면 전초는 항염증 작용과 약한 피멎이작용이 있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를 황달, 단독, 관절염, 고름집 등에 쓴다. 또한 고혈압, 치질, 간장 질병에도 쓴다.
곰취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지통, 지해, 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타박상, 노상, 요퇴통, 해수 기천, 백일해, 폐옹, 객혈을 치료한다.
곰취의 채취는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충복(沖服) 즉 물에 타서 복용한다.
◈ 곰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Ligularia fischeri
분류 : 초롱꽃목 국화과
서식장소 : 깊은 산의 습지
개화기 : 7 ~ 9월
형태/분포 : 숙근성 다년초
음양 구분 : 반음지/음지
크기 : 0.5~1m 내외로 자란다.
분포지 : 깊은 산 습지에서 자라는데 나물로 재배하며 우리나라, 중국,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 특징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다. 뿌리줄기가 굵고 털이 없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가 9cm에 이르는 것이 있고
큰 심장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뿌리에 달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에는 잎이 3장 달리는데, 모양은 뿌리에 달린 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줄기를 싸고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 4∼5cm의 노란색 설상화가
총상 꽃차례로 핀다.
꽃차례 길이는 50cm 이상이고, 꽃자루는 길이 1∼9cm이며 포가 1개 있다.
총포는 통처럼 생긴 종 모양으로 길이 10∼12mm, 나비 8∼14mm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길이 6.5∼11mm이다.
갈색 관모가 있어서 바람에 잘 날려 흩어진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데, 독특한 향미가 있다.
◈ 효능
곰취는 깊은 산속에서 곰이 먹는다고 곰취로 불린다고 하네요.
곰취는 원래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가 약재로 많이 이용되었는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통증 멈춤, 기침 멈춤,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또한 폐를 튼튼하게 해 줘서, 경련성 기침을 일으키는 어린이의 급성 전염병,
천식, 객혈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한국 본초 도감]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곰취(Ligularia fischeri {Ledeb.} Turcz.)의 뿌리이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이기, 활혈, 지통, 지해, 거담의 효능이 있어 해수, 천식, 백일해,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에 진해, 거담 작용을 보이며, 타박상 및 허리와 다리의 동통을 완화시킨다
[동의학 사전]에서는 곰취를 '산자원'이라고 하는데,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기혈을 잘 돌게 하고 기침과
통증을 멈추며 담을 삭인다. 타박상, 요통, 다리 통증,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백일해, 폐옹 등에 쓴다.
하루 3~9그램을 끓이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황달, 단독, 관절염, 고름집, 고혈압, 치질, 간장병 등에 쓴다.
☞ 곰취의 성분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함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
-상추에 비해 비타민 C가 6배, 섬유소가 8배 이상 함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
☞곰취의 효능
암 예방
곰취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 예방을 하는데 효과적
또한 육류를 불에 직접 구우면 암을 유발하는 타르질이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발암물질을 최고 80% 정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고기를 구워 드실 때 함께 싸 드시면 정말 좋다
혈관계 질환
곰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혈액 내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서 발생하는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변비
곰취에는 상당량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섬유질은 인체 흡수되지는 않지만,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어서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드신다면 오히려
영양상 문제 때문에 오히려 안 좋다.
노화 방지
곰취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어, 비타민 C는 인체에서 노화방지를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이라는 성분의 생성작용을 강화시켜 준다.
감기 예방
곰취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 성분은 천연성 항히스타민제 작용을 하게 돼서, 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이지요. 감기는 주로 면역력이 약화되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비타민 C는 효능을 보여 주어요
TIP
곰취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다
◈ 식용 방법
4월부터 6월까지의 어린잎을 따서 고기에 싸 먹는 쌈, 무침, 나물 등으로 이용되며 김치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무쳐먹거나 튀겨먹을 수도 있다. 잎이 조금 거세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 싸 먹거나
초고추장을 찍어먹기도 하고 억세진 곰취 잎으로 간장 또는 된장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식용방법은 너무 많아 열거하기가 어렵다 ㅋㅋㅋ
◈ 곰취 차 만들기
곰취를 건조해서 차로도 시판되고 있다.
곰취 차 즐기는 방법은 일반 차즐기와 흡사하다^^
◈ 곰취 효소 담는 법
곰취나물은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
성숙한 것은 두통 및 현기증 약으로 쓰이며 하루에 5∼10g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설탕과 1대 1 비율 함께 발효시켜 즙액을 내서 먹는다.
-3개월 1차 숙성 후 걸러 주고
-2차 숙성은 약 1년 내지 2년 이상하여 주면 아주 좋은 약성을 지닌 효능이 된다.
-오랜 숙성을 거쳐야 약성도 높고 설탕의 당분 피해가 가지 않는다 한다
◈ 민간요법
한방으로는 폐에 좋으므로 기침, 천식, 각혈 및 감기의 치료제, 혈액순환에 사용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담을 삭히는 작용을 합니다.
의학으로는 곰취의 성분 가운데 항염증 작용과 치질, 간장병으로도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 허리와 다리가 아픈 요퇴통
중국의 <합 서중 초약>에서는 곰취 80그램을 가루 내어 1일 2회,
1회에 8그램을 맹물을 끓여 식힌 백 탕과 함께 충복(沖服) 즉 물에 타서 복용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 거담(祛痰)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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