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이야기

봄나물 산나물 봄꽃산행 원추리나물 산행-진달래꽃밥 이야기-

자연산약초 2014. 4. 1. 09:00

 

봄나물 산나물 봄꽃산행 원추리 나물 산행-

 

 

 

이른 봄 .... 가장 먼저 나오는 산나물중에 원추리 라는 나물이 있습니다.. 망우초라고 불리는 산나물인데 산에 가면 손쉽게 볼 수 있는 산나물입니다..... 다른 산나물에 비하여 먼저 나오기 때문에 이른 봄에 원추리를 뜯으러 가면 좋습니다..

 

 

원추리는 조금만 세면 맛이 억세지기 때문에 이른 봄에 막 새순이 나오는 것을 된장국을 끓여 먹거나 혹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또는 데쳐서 쌈을 싸서 드시면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겨울내내  영양가 없는 재배 농산물만 먹음으로  허약해진 심신을 자연에서 자라나면서 많은 약성과 영양분을 축족한 산나물을 드시게 되면 기력이 넘쳐나기 시작하고 몸이 생동하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봄내음이 가득찬 산나물을 한그릇 먹게되면... 몸안의 세포들이 좋아라 하며...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것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인간을 위해 자연속에는 수많은 보물 영양분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자연의 먹거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먹어야 할 것입니다......

 

 일찍 나온 원추리는 이렇게 크게 자라나기도 합니다..

 

 

 솜나물----맛있는 산나물이지만, 크기가 작아 많이 채취를 하지 못합니다... 수리취와 사촌지간이며  떡을 해도 멋이 좋습니다...

 

 

 

 

 솜나물꽃입니다....

 

 

 

 원추리와..... 진삼입니다.. 진삼이 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진삼도 산나물입니다..

 

 

 

 

 진달래꽃....

 

 

 원추리..

 

 

 

 

 

 

 산씀바귀 

 산쑴바귀 옆에 이제 막 얼굴을 내민 참취나물이 있네요...

 

 

 원추리... 

 

사실 원추리는 예전에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 밥대신 먹거리를 채워준 구황식물이였습니다...

 

원추리 뿌리를 삼아서 밥대신 먹었던 것입니다..

 

 

원추리 뿌리는 망우초라고 하여  우울증과 불면증을 치료해 주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달맛이꽃 나물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맛이 괜찮은 나물입니다..

 

 

 

 

 

 고들빼기 입니다.. 뿌리째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자연산 취나물입니다.. 이제 막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취나물.....

 

 양지꽃.... 어린 순은 산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제비꽃입니다...  제비꽃도 나물로 먹습니다..

 

 

 

 

 

 

 

 

 

 산채한 나물들.... 달래 어수리 취나물 수영 산머위 산부추 쑥 구릿대 등등...

 

 진달래꽃밥과..... 원추리 소루쟁이국..... 그 어떤 먹거리 보다 멋이 좋습니다...산나물진달래 비빕밥입니다..

 

 

김정수 ‘진달래 그림-축복’전

‘진달래 작가’ 김정수(54)의 ‘진달래 그림-축복’ 전이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02-734-7555)에서 15일까지 열린다.

 

바구니에 봉긋하게 담긴 모양이 똑 꽃밥이다. 보리밥이나마 사발에 꾹꾹 눌러담는 어미의 자식사랑처럼 넉넉하다. 공중에서는 예닐곱 송이가 꽃비처럼 떨어진다.

 

 

“우리가 누리는 풍요의 밑거름이 되신 이 땅의 어머니들께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한테 ‘진달래 작가’라는 별호가 붙은 것은 2004년 프랑스에서 돌아와서부터. 미대를 나와 1983년 프랑스로 간 그는 파리 생 제르맹 데프레의 발메화랑 전속작가가 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3년 뒤에는 영주권까지 받았다. 그의 운명을 바꾼 것은 1987년 서울 프랑스문화원 초대전 때 일시 귀국해서 들은 김수희의 노래 <애모>.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그 일로 정체성 혼돈에 빠졌다는 그는 붓을 놓고 현지 기업에 취업해 수년간 흥청망청 보냈다.

 

작품을 향한 갈망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고민이 되살아났다. 그때 떠올린 것이 어릴 적 추억, 진달래였다. 간간이 귀국해 보길도에서 설악산까지 진달래 꽃길을 따라 스케치 여행을 하는 한편 서양물을 빼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