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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논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침묵하는 이유?[펌글]

자연산약초 2013. 1. 29. 14:08

부정선거논란, 결국 박당선자가 풀어야 한다...|

 

 


<전혀 변동이 없는 박근혜 당선자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 51.6% & 48.0%>


부정선거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논란은 기존에 우리가 보아오던 논란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원래 논란이란 것은 어느 한쪽이 문제를 제기하면 다른 한쪽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반박하는 형태의 상호공방, 즉 두 진영의 제기된 사안에 대한 맞대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부정선거논란은 문제를 제기하는 쪽의 입장과 내용만 있을 뿐, 당사자인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자 측 그리고 민주당과 중앙선관위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 중앙선관위 측에서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 부정선거논란을 일축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이것은 어느 한쪽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피력하는 수준에 불과할 뿐 어떤 구체적인 증거나 근거를 제시하기는 못했습니다. 중앙선관위측 관계자는 수개표가 이루어졌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만, 부정선거의혹을 제기하는 쪽이 말하는 수개표는 분명히 아닙니다. 수개표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먼저 이 점을 분명히 하고 글을 이어 가겠습니다. 


부정선거의혹을 제기하는 쪽은 이런 저런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로지스틱 곡선까지 등장했고, 이 글에 대한 반박 글도 나온 상태입니다. 저는 로지스틱 곡선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 부분을 좀더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분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이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오히려 제가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위의 그림에서 보여지고 있는 변치않는 투표율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 역시 정확한 분석을 위해 통계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일 것입니다. 다만 선거방송을 지켜본 필자의 입장으로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박근혜 당선자에게 유리한 선거구가 먼저 개표를 해서 거의 완료가 된 시점이었고, 가장 투표자가 많았던 서울의 경우 개표가 약 30%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득표율의 격차가 보는 것과 같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의 경우 문후보의 득표가 더 많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의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입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로지스틱 곡선의 경우와 변치않는 투표율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서 필요한 전문가 집단 중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단 그들뿐만 아니라 방송, 언론, 심지어 해당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과 새누리당 마저 조용합니다. 오직 네티즌들만이 부정선거 의혹문제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부정선거 의혹문제의 이해당사자들이 침묵하고만 있을까요?

새누리당이 이 논란에 끼어들 이유는 전혀 없을 겁니다. 민주당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때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이 전면에 나서서 이 문제를 이슈화시켜야 함에도 전혀 미동조차 없습니다. 오히려 선거이후 계파갈등에 휩싸여 당내분란만 가열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늙은도령님의 글 "민주당이 수검표 요구에 소극적인 이유"를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들의 한계를 너무나 명확하게 드러냈고, 당내 곳곳에 독버섯처럼 기생하고 있는 기회주의자들과의 단호한 결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당으로서의 생명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방송과 언론, 선관위가 대응하는 방식 역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대상은 소위 말하는 해당 전문가 집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들이 명확한 근거와 객과전 팩트로 이 논란의 진위 여부를 가려줄 수 있다면 가장 확실할텐데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그렇습니다. 저는 인간의 가장 나약하고 연약한 부분인 두려움과 공포가 행동하는 양심을 찍어 누르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세간에 제기되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자체가 논의할 필요조차 없는 얼토당토않는 허위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명확하며 확실한 팩트가 필요한 것입니다. 더 이상의 논란으로 분열과 갈등을 유발시키지 않도록 새누리당과 민주당, 중앙선관위, 전문가 집단의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실 노력이라 할 것도 없습니다. 의혹을 제기하는 쪽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수개표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수개표를 통해서 두 후보가 획득한 정확한 득표수를 중앙선관위에서 발표한 숫자와 비교만 하면 되는 일입니다. 아울러 이것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에도 새누리당의 요구에 의해 수검표가 이루어졌고 결과가 달라지지 않자 사과까지 했던 사안입니다. 수개표 요구는 정당한 절차와 근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8대 대통령 당선인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자는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근혜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았던 48%의 국민들을 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전제되지 않는 국민대통합은 절대 이룰 수 없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수개표 수용은 박근혜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았던 바로 그 48%들의 마음을 돌려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을 위한 명분쌓기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자를 인정하지 않는 세력, 누구의 말처럼 종북좌파세력들의 입을 쏙 들어가게 만들 최상의 카드를 왜 망설이고 계십니까?


박근혜 당선인이 진정으로 국민대통합을 이루고자 한다면 부정선거 의혹문제를 말끔히 털고 가야 합니다. 대선 승리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일,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없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당선자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상 충분히 수검표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이 나서질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수검표에 대한 강력한 청원 요구가 2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도 민주통합당은 내부 문제만 거론할 뿐 요지부동입니다. 

 

 

그들은 정당의 기본적인 존립근거인 국민마저 우습게 여기나 봅니다. 그들의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간절한 요구를 이렇게까지 무시하는 것을 보면 정말 패거리 정당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대체 몇 백만 명이 청원에 동참해야 움직일 것인지, 그 무관심에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이겠지요. 노력 대비 나오는 것이 없고, 경향이나 한겨레 같은 진보 매체들이 더욱 비난하는 그 망할 놈의 친노 때문입니다. 이 땅의 기득권 대선 후보들 중 진보 정당의 후보부터 시작해 보수 정당의 후보까지 차례로 꺾고 대통령에 오른 유일한 비주류 대통령이 노무현이고 그를 지원한 세력이 친노이니 그들이 다시 정치 전면에 서는 것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싫은 것이지요.

 

 

상대 당이라고 해도 같은 기득권 출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여전히 비주류인 친노 인사가 대통령에 오르면 그꼴을 그냥 두고볼 기득권들이 아닙니다. 차라리 그들은 적군에게 정권을 넘겨줄지언정 비주류가 다시 주류 세계를 뒤흔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끝내 이루지 못할 지라도 이런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다음의 총선과 대선을 위해

 

 

친노가 추진하려 했던 4대개혁입법은 해방 이후 지금까지 이 땅의 기득권들이 독점해온 것들을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긋지긋한 과거사의 족쇄에서 벗어나 진정한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유일한 공적 방안이었습니다. 그러니 구린 과거를 가지고 있는 기득권들이 좌우를 막론하고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비록 친노와 넥타이 부대들의 기세가 너무나 강력해 대통령의 자리까지 내주었지만 친노의 수장인 노무현이 당선되는 그날부터 잘근잘근 씹어 통치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수검표 요구도 다시 문재인 후보를 정국의 중심으로 불러내는 것이라 민주통합당마저 달갑지 않은 것입니다. 문재인에게 패인을 돌려 친노들을 영원히 기성 정치판에서 쓸어내야 하는데 웬 수검표란 말입니까?

 

 

민주통합당 내 기회주의자이자 좌파 신자유주의자이며 보수주의자가 어울리는 의원들로써는 수검표란 천부당만부당 한 일이지요. 정권이 이미 넘어갔고, 이참에 친노를 박살낼 수 있는 기회인데 왜 불난 집에 불쏘시게를 쑤셔된답니까? 그냥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는 유권자들이 지들끼리 떠들다 알아서 사라질 텐데, 이건 무슨 정신 나간 수검표 요구랍니까?  

 

 

이들은 새로운 정당이 출현할 가능성이 적고 설사 생긴다 해도 자신들이 옮겨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하면 어차피 인너서클 안에 있는 기득권 후보에게 표가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청원이야 몇 십 만명에 이르던 그것은 찌질한 놈들이나 하는 짓이고, 설사 수백 만 명을 넘는다고 해도 그냥 묵살하고 버티면서 대한민국 정치사의 비주류인 친노를 완전히 제거하는데만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1대 99의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이 땅의 기득권에게 패배를 안겨준 전술과 능력, 경험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세력인 친노만 정치판에서 영원히 퇴출시키면 앞으로 몇 십 년은 그들간의 권력 주고받기만 일어나겠지요. 게다가 수검표를 요구하는 유권자들은 결국 야권의 표가 될 사람들이니 적당히 장단 맞춰주다 분노한 감정들이 사그러들 시기만을 기다리겠지요.

 

 

그들에게는 수검표 요구의 청원수가 늘어나던 줄어들던 아무런 손해가 나지 않습니다. 박근혜의 5년에 적당히 저항하며 한반도 곳곳에 정권 교체의 열망과 분노의 씨앗들만 뿌려두면 그만입니다. 그런 씨앗들은 스스로 자라 열매를 맺기 때문에 기성 정치권엔 깔대기만 잘 꽂으면 자신의 정치 생명을 연장해나갈 수 있는 최고의 자양분입니다. 그들이 분노한 유권자들의 수검표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문재인을 다시 불러내는 모험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검표를 요구하시는 분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청원과는 별도로 시간이 되시면 친노들이 반드시 성사시키려 했던 4대개혁입법의 내용을 한 번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부동산 가격 상승이 참여정부의 최대 실정이라 하는데 《광기, 패닉, 몰락-금융위기의 역사》 같은 금융 위기를 다룬 권위 있는 책들을 통해 부동산 가격 거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얼마 전부터 상승세가 시작돼야 붕괴에 이르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주로 각국의 보수 정권 하에서 초래됐는지 아니면 진보 정권 하에서 초래됐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친노를 왜 기득권에 들어와 있는 거의 모든 이익 집단들이 그렇게도 죽이려 하고 싹을 말려버리려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친노의 수장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로 이어지고 폐족이란 칭하며 산산조각난 친노들이 6.2 지방선거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는지, 정치 초년생 문재인 의원이 13연승으로 야권의 후보가 될 수 있었는지 그것을 곱씹어 보시면 왜 기득권들이 그렇게도 친노 세력을 공격하고 말살시키려는 것인지 판단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8대 대통령선거

부정선거 대선부정선거 부정선거의혹 수개표를 하십시요.. 박근혜가 부정선거 논란에 침묵하는 이유

부정선거 실체를 밝혀야 한다. 부정선거 사실일까?... 부정선거를 아십니까?... 부정선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