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그물버섯 [황금그물버섯 붉은그물버섯]
이 버섯의 정확한 이름은 황금그물버섯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버섯의 이름을 송이그물버섯이라고 명명해 보았다. 여러가지 식용그물 버섯중에 아주 뛰어난 맛을 지닌 버섯이기에 감히 송이그물버섯이라 칭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을 뿐더러, 또한 송이버섯처럼 침엽수의 낙엽이 떨어진 곳에서 자라고, 그 자라는 모양도 얼핏보면 송이와 유사하여 송이버섯이라 부르고 싶어서 송이그물버섯이라 혼자 이름을 붙여 보았다.
이 그물버섯은 다른 그물버섯처럼 스프나 샤브샤부요리를 해먹으면 그 맛이 입안에서 살살녹는 것 처럼 기가막힌데, 버섯을 잘모르는 행여 독버섯일까 하여 이 만난 버섯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 덕분에 나는 아무도 모르게 이 버섯을 실컷 채취하여 맛나게 요리를 해먹는 것이다.
내 아내와 아이들은 이 버섯을 샤부샤부나 멸치무국을 끓여 주면 너무 좋아라 한다.
진하지는 않지만, 침엽수의 톡특한 향이 약하게 남아 버섯에서 풍겨져 나온다...
열심히 버섯을 채취하는 마눌님..
이렇게 영양분이 많고 맛이 좋은 버섯이 우리나라 산야에 지천으로 널려 있건만, 이런 무한한 천연자원을 자연을 보호하고 그 전제아래 수없이 야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조성하여 비싸게 외국으로 수출하면 농약범벅과 화학물질범벅으로 몸을 망치며 농사를 짓거나 물건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는 일이 되고 많은 자원이 될터인데, 이런 보물들을 내 팽겨친 채 몸을 망치고 자연을 파괴하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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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으름이[한국바나나] 익어서 떨어져 있네요..
황금그물버섯
형태: 갓은 지름 3-8센티로 평반구형이며, 표면은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다. 관공구는 불규칙한 방사성으로 배열되어 있다. 대는 속이 비어있고, 상부에 백색의 막질의 턱받이가 있는데 턱받이 위쪽은 황색이다.
생태: 여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림 내 땅위에 단생 또는 군생하는 버섯이다.
분포: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등..
식용여부: 식용버섯이다.
성분 : 유리아미노산 24종
적응증: 수족마비
*멸치육수를 이용하여 샤브샤브로 요리를 해먹으면 맛이난다...독성이 없는 버섯으로 부드러운 맛이 특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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