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치는 것에 대한 격분 글쓴이 이근호 목사
사기 치지 않으면 못 사는 것일까? 물건 파는 사람들이 속여서라도 돈만 빼내면 장사 성공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누구나 격분하게 마련이다. 돈 몇 푼 날린 것도 분하지만 그런 식의 삶을 성공적인 삶이라도 자랑하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노릇이다.
세상 구석구석 사기 아닌 것이 없다. 그 이유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의식에 너도 나도 감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성공하고 나면 성공의 뒷자락에 길게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는 수치가 안 되는 법이다. 그저 성공 그 자체만 유난히도 번쩍번쩍 빛난다. 성공에 환장하고 중독되어서 어느새 자신이 사기꾼과 한통속이 되어간다.
이처럼 도처에서 악이 진리처럼 설칠 때, 성공에 미달된 자들은 자괴심과 세상의 허무함에 깊이 잠겨든다. “에라이, 어서 살고 어서 세상을 뜨자”라는 도피성 발상을 하게 된다. 사기도 제대로 못 치는 자신이 미운 것이다. 남들처럼 제대로 사기 치면 성공할 수 있는데 사기칠 수 있는 강한 용기와 용단이 미흡한 자신이 싫어지는 것이다.
이래도 성공 못하고, 저래도 성공 못하고, 악에서 성공 못하고 선에서 성공 못하고, 평생 남 욕이나 하다가 세월 다 보내는 그런 자아가 실망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아직 제대로 된 사기를 당해보지 안았기에 여전히 자신에게 점수를 주고 있다.
진짜 사기는 영적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물건 사기란 돈만 떼이고 끝나지만 자신의 영혼을 맡은 자가 악마에게 자신을 넘겨버리면 치명적인 사기를 당한 것이 된다. 악마에게 인간의 팔아먹는 자들이 누군가? 다음과 같이 사기 치는 자들이다.
1. 전통적 신학을 믿으면 구원받는다.
2. 교회를 믿어야 구원받는다.
3. 목사를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하신다.
4. 나의 행위로 내가 구원된다.
여기에 대해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외친다.
1. 십자가 피로서만 구원받는다.
2. 참된 교회란 예수님이 직접 관여하신다. (부수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시면서)
3. 목사란 자기를 부인하고 복음을 외칠 때만 목사다. 자기 부인 못하는 목사는 악마 회사 의 영업직원이다.
4.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행위로 구원받는다.
영적으로 결정적 사기를 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마음에 격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한패거리일 공산이 커다. 성도에게는 반드시 이러한 의분이 있어야 한다. 왜냐? 마지막 때이기 때문이다.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벧전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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