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 치료해야 겨우 1년 살 수 있다는 폐암 환자 완치 2000년 11월 20일 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폐암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경상대학병원에서 다시 재검사를 했습니다. 오진이기를 바랐으나 사실이었습니다. 평소에 담배를 즐겨하시던 아버지셨으니, 폐암 확률은 100%였겠지요. 폐암 3기라고 하셨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6개월, 치료하면 1년을 살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쓸 수 있지만, 그때는 온 가족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환자 본인도 암 치료가 안 된다는 생각에 비관적인 생각만 하였습니다. 가족들의 행복한 생활들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고생만 하시던 우리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