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수술 후 항암치료 3개월 만에 전신으로 전이[폐암 3기] 작년 8월에 남편이 폐암 3기 선고를 받고 수술을 하고 3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항암치료가 끝나자 의사는 내년 4월쯤에나 병원에 오라고 하였는데, 항암치료 직후부터 심한 기침과 함께 감기가 떨어지지를 않았다고 한다. 날이 갈수록 증세가 더욱 심해져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 서울 병원까지 왔다 가다를 반복하다가 얼마 전에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를 못하여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고 병원에서는 이제 가망성이 없다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그나마 숨을 쉬게 해 주기 위하여 목을 뚫어 놓음으로써 호흡은 할 수 있는데 과연 다시 되살아 날지 걱정이라면서 어떻게 방법이 없느냐고 물어보셨다. 부인은 자신의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