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말기[암 조기검진 매년 받았음] 판정 아버지가 얼마 전 췌장암 말기로 판정을 받으셨다고 한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셨던 아버지는 해마다 암 조기검진을 받았으며 당뇨병이나 고혈압 검사 등 다른 질병이 걸릴까 하여 종합검진도 자주 받았다고 한다. 작년 9월에도 암 검진을 받아서 전혀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기까지 하였는데 어떻게 몇 개월 만에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 기가 막히다고 하였다. 암 조기검진이 얼마나 비효율적이며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실일 것이다. (암환자로 확진이 되면 환자는 사형수처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면역력 저하로 암세포가 급속하게 퍼져 나가거나 전이가 된다. 암환자는 무기력증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