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며 유방암, 유종의 고름을 없애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검게하는 민들레. 옛날 어떤 사람이 말을 타고 험한 산길을 가다가 말과 함께 높은 절벽에서 굴러 떨어졌다. 기절해 있다가 한참 뒤에 깨어나보니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 말은 틀림없이 죽었으려니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더니 죽기는 커녕,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민들레 잎사귀를 뜯어먹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도 민들레가 다친 데에 좋은 줄 알고 민들레 잎을 뜯어먹고 상처를 빨리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동물에게는 스스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는 본능이 있으며, 민들레게 옛날부터 중요한 약으로 쓰여왔다는 단서를 준다.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유럽, 아메리카의 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