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들, 일반인보다 암 발생 비율 3배 높다. 기사 입력 : 2016년 7월 21일 장지혁 기자 우리나라 의사가 일반인에 비해 암 발생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의사의 암 유병률을 조사한 첫 번째 연구결과를 대한 가정 학회지 영문판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를 찾은 의사 382명(이대목동병원 137명, 타 병원 24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기록 검토를 통해 암 유병률을 조사한 것으로, 총 30명의 의사가 암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7명은 건강검진 이전에 암에 걸린 병력이 있었고 13명은 건강검진을 통해 새롭게 암을 판정받았다. 암 유병률 표준화(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