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과 생식요법으로 말기암을 고치다. - 직장암, 자궁암, 간암 말기 완치한 환자 사례 "하루 세 끼 철저한 생식 고집이 절 살렸어요. " 직장암으로 발병된 암이 임파선암으로 전이되면서 자궁은 물론 방광과 간까지, 가슴 아랫부분은 틈이 없을 정도로 암 덩어리로 점령당해 버렸던 김숙례 씨(49). 이때 끝없는 절망의 나락에서 그녀를 구해준 것은 철저한 식이요법이었다. 덤으로 얻은 인생을 앞으로는 봉사하는 일에 쓰고 싶다는 김숙례 씨를 만나봤다. 글/ 이수희 기자 항상 어느 정도는 숙연한 마음이 들곤 했다. 지난 시절 죽음의 문턱에서 사경을 헤매다 희망을 부여잡은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가끔은 괜히 아팠던 기억들을 헤집어 내서 그들의 눈시울이 붉게 젖어질 때도, 한참을 숨을 고르며 말을 이어나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