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검사의 실체 - 전립선암 수술받은 환자 생존율 낮다. 6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 전립선암은 2번째에 해당하는 사망원인이다. 다른 모든 질병에 대한 조기검사가 득보다는 실이 훨씬 큰 것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을 조기에 검사하는 것도 부작용이 훨씬 크다. 조기검사의 가장 큰 위험은 판독오류에 의해 불필요한 치료를 받게 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며 또한 공격적이지도 않아서 주변조직으로 전이되거나 퍼져나가는 속도도 느린 질병이므로 많은 노령의 남성들이 전립선암을 갖고 있어도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때까지 암으로 발병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로 전립선절제수술을 받은 남성이 전립선암을 ‘그대로 두고 관찰하며 기다린’ 남성보다 수명이 더 짧은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