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지방은 심장병, 암, 당뇨병, 알레르기 등의 원인이 되는 나쁜 녀석이에요.
게다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추기까지 한답니다.
이렇게 나쁜 녀석의 정체를 알아야 피할 수 있겠지요?
트랜스 지방은 액체인 식물성 기름을 고체로 바꾸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이에요.
그런데 이런 나쁜 녀석을 도대체 왜 만드냐고요?
액체 기름을 고체로 만들면 보관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기름이 산소와 만나 맛이 이상해지는 ‘산패’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트랜스 지방이 많은 도넛
트랜스 지방은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먹게 되는데,
액체 지방을 고체화한 마가린이나 쇼트닝을 이용해 만든 음식에 많이 들어 있어요.
케이크나 빵류, 가공 초콜릿, 감자튀김, 팝콘 등에 많지요.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트랜스 지방 섭취량을 하루 동안 섭취하는 열량의 1퍼센트 이하로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트랜스 지방은 가능하면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지요.
가공식품을 살 때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는지 없는지 제품 포장지에 있는 영양 표시를 꼭 확인하고 사도록 해요.
단, 해당 식품의 1회 제공량당 트랜스 지방이 0.2그램 미만인 경우에는 0그램으로 표시할 수 있으므로,
트랜스 지방을 0으로 표시한 식품이라고 해서 마음 놓고 먹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네이버 지식백과] 나쁜 지방, 트랜스 지방의 비밀 (재미있는 음식과 영양 이야기, 2014. 4. 18., 현수랑, 박재현, 김초일)
뉴스 속 용어 알기 천연 트랜스 지방은 걱정 없어요!
천연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는 버터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트랜스 지방이 있어요.
소나 양, 염소 등 풀을 먹은 뒤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의 소화 기관에 사는 미생물들이
천연 트랜스 지방을 만든답니다.
그래서 이런 동물들의 고기는 물론 이들의 젖으로 만든 우유나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에는
천연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어요.
버터의 경우 약 5퍼센트의 천연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어요.
그런데 천연 트랜스 지방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트랜스 지방은 우리 몸 안에서 유익한 물질로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주의할 것은 버터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마가린이에요.
마가린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 있으니 꼭 확인하고 먹어야 한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쁜 지방, 트랜스 지방의 비밀 (재미있는 음식과 영양 이야기, 2014. 4. 18., 현수랑, 박재현, 김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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