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알프스 라고 일컬어 지기도 하는 천안 광덕산 바로 그 입구에 자리한 광덕사

충남의 알프스 라고 일컬어 지기도 하는 천안 광덕산  바로 그 입구에  자리한 광덕사 

지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덕사의 풍광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광덕산 자락에 자리 잡은 광덕사....

세속의 때가 묻어 나면서  고태미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옛멋의 풍광이 느껴집니다....여름 풍경이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덕산 산행후...... 잠시 광덕사 주변을 돌아 보는 것이  힐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조선시대 여루 시인  김부용의 시를 조용히 들여다 보노라면.... 조선여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억압과 관습의 굴레에서 얽매여 살아 왔으면서도.,... 인간 본연의 사랑의 마음을 시로 노래한  김부용의 마음이 가슴깊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광덕사는 계곡물이 일년 내내 흐르는 곳에 자리한 오래된  절입니다...

수령이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입니다...

아주 오래된 광덕사  앞 호두나무입니다.... 한국에 호두는 처음 이 광덕산에  심어 져서 널리 퍼져 나가게 되었다고 하지요,,,

안수환의  시  ....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는  조선시대  여류시인 김부용의 마음이 보입니다....

가슴아프게 님을 기다리는 김부용.......

돌다리가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