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간음하는 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가르친다. 실제로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자부하던 바리새인들은 간음하다 들킨 사람들을 광장에 끌어 내 놓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사람들이 돌로 쳐 죽였다.
그리고 성경의 십계명에 적여 있을 정도로 간음은 큰 죄라고 정의하고 있다.
예수님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마태복음 5:27-28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라고 말씀 하시고 계시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간음죄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을까?....이 세상에 간음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하기는 한 것인가?.....
인간이 성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거나 성에 탐닉하는 것은 신이 만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 때문에 비롯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남성은 자신의 후손을 최대한 많이 퍼트리려는 본능이고 여성 또한 자신을 닮은 후손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성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에서 시작된 인간이 수십억의 인구로 증가한 것은 모두 하느님이 만든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그런 본성을 만들어 놓고 나서 그 본성을 스스로 자제하고 금욕하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즉 모든 인간을 간음죄라는 범주에 집어 넣고 지옥자식임을 확증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자신의 인내력에 감탄하고 자부심을 가지면서 " 하느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지키지 못하는 자들은 모두 지옥 자식이다 " 라고 규정짓고 살아 간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날마다 간음을 하고 부정을 저지르면서 " 어이할 꼬 어찌하여 나는 이런 몰골로 태어나서 날마다 죄를 짓는단 말인가?...주여 죽여 주소서 " 라고 한탄과 회개의 나날을 보내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아리따운 여인을 보고도 음욕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들은 치마만 두른 여자만 보아도 불길같은 성욕이 일어난다.
사람마다 음욕을 느끼는 감정이 다르니, 성욕이 강한 사람들은 신앙적인 관점으로 보면 손해일수가 있다. 혈기왕성한 젊은 사람일수록 죄를 많이 범하고 나이든 노인일수록 정력이 감퇴하여 음욕죄를 덜 범하게 된다. 건강한 사람일수록 음욕이 강하고 허약한 사람일수록 음욕이 적다..
흙을 먹고 살아가는 인간이 이토록 번선항 이유는 바로 왕성한 음욕 때문이다. 그 음욕이 수많은 자손을 전성케 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인간이 된 것이다. 그런데 그 음욕을 하느님은 죄라고 가르친다. 모든 인간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한 예비된 포석인 것이다.
모든 인간은 지옥 자식이다.................................
요즘 전청와대 대변인 윤창중 때문에 사회가 씨끄럽다. 젊은 여성을 발가벗고 성폭행 하려 하였다는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면서 나라가 온 난리가 났다.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을 독설로 비난하던 자가 자신 또한 그 비난의 당사자가 된 것이다.
권력욕에 빠져 수많은 사람들을 촌철살인하고 독재자 박정희를 숭배하는 글을 수도 없이 쓰더니 , 그 덕분으로 청와대 대변인의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결국 한순간의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여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윤창중을 비난 하는 사람들..... 과연 그들은 깨끗할까?.. 거의 모든 인간은 자위행위를 하면서 살아간다.
이 세상은 너무 많이 변했다....인터넷시대 스마트폰 시대 클릭만 하면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무엇이 든지 볼 수 있고 알아 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모든 것이 진보 하였듯이 성에 대한 것도 따라서 진보 하였다.
그 옛날 여성에 대한 호기심은 있었으나 아무것도 알 수 있는 자료가 없었다. 그 시절 학생들과 젊은 청년들에게 성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게 해주던 것이 성인잡지책인데 " 선데이서울" 같은 잡지책이였다. 길거리에서 팔던 ?은 잡지책인데 그 속에는 성적인 사건사고와 함께 연예인이나 신인연기자들의 비키니 실려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자위행위를 하던 사람들이 아주 많았을 것이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여성의 전라가 다 드러나는 것은 아주 손쉽게 볼 수 있으며 ㅡ온갓 성적인 행위를 하는 동영상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세상이 도래 하였다. 남성들은 성행위 동영상을 보게 되면 실제로 성행위를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뇌가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음란물에 중독된 사람들은 거기에서 헤어 나오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는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등에서는 섹스중독증 환자라고 명명하고 섹스중독에 빠진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이나 주치의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섹스중독증을 치료하는 의사는 찾아 볼 수가 없는 것같다.
음란물이 차고 넘치다 보니 성적인 욕망이 너무도 강한 사람들은 섹스중독에 쉽게 빠져 드는 것이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온갓 음란물이 넘쳐 나는 세상에서 섹스중독자가 되지 않는 것도 힘겨운 일이 될 수도 있다. 날마다 술을 먹으면 술에 중독되고 담배를 매일 피우면 담배에 중독되고 마약을 날마다 하면 마약에 중독되듯이 인터넷속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온갓 음란물을 자주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섹스중독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주체할 길없는 성욕을 돈을 주고 여자를 사서 해소할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 성욕을 배출 할 길이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리고 윤창중처럼 맨정신일 때는 성욕을 참고 거룩한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술에 취하여 뇌기능이 스스로 통제가 되지 못하게 되면 강력한 성욕이 분출하면서 성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아슬아슬 줄타기 인생을 하는 것이 인생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윤창중 전 대변인을 비난하고 싶지가 않다. 그럴 자격도 없다. 요즘 아내와 함께 많이 다니다 보니 지나가는 아리따운 여인이나 볼륨감 있는 여성들의 몸매를 보고도 내 마음대로 감상할 수가 없다. 아내의 눈치가 신경쓰이는 것이다. 아내가 없었으면 내가 보고 싶을 때까지 지나가는 여인들의 몸매와 얼굴을 쳐다 보았으리라?.. 이것이 내 모습이다.... 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통제가 안된다....
어쩌면 나도 섹스 중독자일 수 있다...단지 참고 지내는 것 뿐이다... 누군가가 수도꼭지 틀듯이 내 마음을 틀어 놓으면 순식간에 콸콸 쏟아져 나올지도 모른다. 이런 내 자신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윤창중을 비난할 수가 없다... 자제력이 많은 사람들은 충분히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단지 자제력 차이만으로 유무죄가 성립된다.. 성적인 욕망이 없다면 그의 후손들은 종족이 씨가 마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윤창중이 대변인디 되기전에 권력을 탐하려는 욕망으로 막가파식으로 야당 사람들을 근거없이 맹비난 하고 독재자 박정희를 숭배하는 듯한 글을 쓴것은 단순히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넘어서서 자신의 끝없는 욕망을 채우려는 야망에서 비롯된 것이며 비난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일이라고 보여 진다.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모든 인간이 다 간음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모두 돌로 쳐 죽여야할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다 . 그러므로 남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남을 비난할 자격은 없지만 모든 사람이 자 마귀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려줄 필요는 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 살아 존재하는 이유의 근거는 오직 예수밖에 없다....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된 것이기 때문이다...살고자 하여 발버둥 치는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것이다..
그러면서도 나 또한 하루하루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죽어 마땅한 존재임을 나타내는 증표이리라.....그리고 죽으려고 애를 쓰는 것도 지옥자식임을 나타내는 증표이리라....살려는 자는 죽고 죽으려는 자는 산다...
풀솜대변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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