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버섯 산행...
올해는 유난히 버섯이 나지 않습니다. 잡버섯은 물론 능이버섯이나 싸리버섯도 좀처럼 만나보기가 어렵습니다. 산열매도 별로 열리지 않아 산행의 허기를 채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균근균버섯류인 송이버섯이나 뽕나무버섯등이 그마나 소량 발생하여 채취가 되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뽕나무버섯과 사촌지간인 뽕나무버섯부치보다 버섯이 연하고 부드러워 맛이 좋은 버섯입니다.
그러나 생식을 하거나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맛있다고 하여 과식은 금물입니다.
짜잘하게 복음으로 해서 드시면 맛나는 버섯입니다.
뽕나무버섯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릅다운 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처럼 콘크리트로 만든 것은 몸을 해롭게 하고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의 마음을 감정이 없는 무감각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산 다래도 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점심은 거의 대부분 산속 열매로 대신 합니다.. 개복숭아가 맛좋게 익었습니다..
독사가 너무 많습니다. 하루에 한번은 독사와 조우 합니다....언젠가 독사에게 한방 물려 세상을 떠날 날이 올지도 모르지요.. 인생은 하루를 알 수 없습니다..
갓버섯입니다.. 맛잇는 버섯이며 호박잎에 싸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끈적버섯입니다. 식용입니다.
버섯은 달팽이가 좋아하는 음식중의 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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