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치료법/불치병치료법

복수차는 원인과 간염치료법

자연산약초 2010. 8. 28. 08:15

간염환자 대부분은 만성간염에 걸린 후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와 약물치료만 받으면 이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GOT GPT 등의 수치가 수백을 넘어 간기능이 무력해지면 병원치료를 통해 기능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런 경우 제픽스 등을 복용하면 수치가 내려가고 안정이 됩니다.

 

성실하게 검사와 진료를 받으면서 간염관리를 하는 것은 잘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병원치료만 잘 받으면 다른 것을 더 이상할 필요가 없다고 믿고 있는 데 있습니다. 가외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근본 만성간염바이러스가 소실되지 않고 그대로 간세포 속에서 살면서 간세포를 파괴하면 우리 몸은 또 다시 부족한 간세포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실타래와 같은 질긴 섬유질이 간에 형성되면 이것을 결절이라 하고 심해져서 딱딱해지면 간경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병원의 약물은 증상완화에 필요한 치료법이지만 간염항체는 생성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유능한 간염전문 의사를 만난다 해도 항체는 생기지 않습니다. 항체는 면역이 증강돼야 생기는 것인데 약물은 면역증강과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의학 치료로는 간염항체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현대의학에서 항체를 만드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페론이 있습니다. 인터페론은 병원에서 현재까지는 항체를 생성시키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이 인터페론은 현실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환자들에게서만 유효율이 20% 정도 있습니다. 여자이어야 하며 만성이 된지 1-2 년 미만이어야 하고 GOT GPT가 최소 100 이상 200-300이 되어야 효과가 납니다.

 

 이 조건에서 벗어나면 거의 무효하고 단 염증완화에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조건에 부합되는 환자를 인터페론으로 치료했을 때 유효율은 20% 정도입니다. 그러다가 시일이 지나면 리바운딩이라고 하는 재발현상이 나타나 그 중에 절반에 다시 간염 항원이 나타납니다. 결과적으로 10%의 유효율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기조건에 맞는 그런 환자는 드문 편이고 때문에 조건 없이 원하는 사람에게 인터페론치료를 하고 있으나 유효율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러므로 아무리 성실하게 병원치료를 받아도 보통 만성B C형간염이 진행된 뒤로부터 6년 이상이 지나면 환자의 65%가 간경화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연세대 의대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이 10-15년 장기간 간염에 전염되어 있으면 바이러스에 의한 간세포의 파괴와 재생이 반복되어 3mm이상의 대결절이 형성되면서 간염환자 거의 모두가 간경화가 됩니다. 장기간에 걸쳐 간은 다 망가져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도 정작 환자 당사자들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기에 간이 다 절단이 나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간 기능의 말기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복수와 식도정맥류입니다.

복수는 일종의 영양실조입니다. 간기능이 극도로 저하되어 단백질의 소화 흡수가 긴 세월 동안 안 되고 간의 알부민합성이 안 되어서 생긴 문제입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심각한 병증인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간경화에 복수 환자와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좀 더 두고 보겠다고 합니다. 또는 의사와 상의해서 하겠다고 합니다. 환자들은 병원치료를 굳게 믿고 따르기에 병원약만 먹어도 현상유지를 할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삽니다.

 

 심지어 간경화에 복수가 차도 의사의 지시만 따르면 된다고 믿는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 죽어도 자기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간염으로 오랫동안 무던히 잘 견뎌왔으니 앞으로도 별 탈 없이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 복수가 차면 환자와 가족들은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주는 이뇨제를 먹으니 별 탈 없이 일상생활을 합니다. 걱정이 없어집니다. 1-2 년 약을 먹어갑니다. 처음에는 잘 빠지던 오줌이 잘 안 나옵니다. 이뇨제를 늘립니다. 괜찮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약을 늘려도 배가 불어나 숨쉬기 힘들고 밥을 먹으면 배가 팽창하니 답답하여 견디기 힘듭니다. 벼랑 끝에 선 것입니다. 더 이상 갈 데가 없습니다.

 

이 지경이 돼도 환자들은 여전히 다른 간질환 환자는 다 죽어도 자기는 결코 안 죽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절박해지면 그때야 살려고 발거둥칩니다. 때가 늦었습니다. 임종 시에도 편히 숨을 쉬지 못하다가 숨을 거둡니다.
하지만 숨을 거둘 때까지도 병의 진실을 숨기거나 축소하거나 심각성을 은폐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 결과 삶을 정리조차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슬픈 일이 일어납니다. 보호자는 환자에게 병의 심각성을 현실적으로 알려주어야 하며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알려줄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이뇨제를 기능한 쓰지 말고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한편 이뇨제를 현재 쓰고 있다면 무조건 끊지 말고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점차 차도를 보이면 신중하게 조금씩 이뇨제를 줄여나가도록 하고 단번에 끊지 말아야 합니다. 이뇨제를 복용한 기간이 길면 그만큼 신장 기능은 약화되어 있으므로 효과는 잘 안 납니다. 강제 이뇨로 소변을 배출하는 신장기능이 무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뇨제 장기 투여자는 고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복수의 원인

복수는 복강내 장액성 액체가 삼출되고 축적되는 현상으로 간세포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에 갑자기 생길 수도 있고 여러달에 걸쳐 잠행성으로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교정인자가 없기 때문에 더 나쁜 예후를 가지며 복부팽창이 심해져서 호흡곤란을 겪게 됩니다.

대개 복수는 간경화가 장기간 진행된 결과 간의 소화기능이 극도로 약해져 정상적인 영양섭취와 흡수가 되지 않아 유발된 영양실조에 근본 원인이 있습니다. 간은 담즙을 분비하여 위장에서 내려오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 소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경화로 인해 담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소장과 대장에서 흡수되어 간문맥을 타고 올라오는 영양물질을 저장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됨에 따라 서서히 영양이 고갈되기에 환자는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하고 끝내는 복수가 생깁니다.

간에서는 비축된 단백질로 피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알부민을 합성하여 간 동맥에 공급을 하는데, 간경화환자는 간 안에 단백질이 부족한 데다 단백질을 알부민으로 전환 합성시키는 영양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필요량을 공급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간이 알부민(albumin)을 합성하지 못하여 혈장교질삼투압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간경변증 환자는 알부민을 합성하는 간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저알부민혈증이 되어 혈장삼투압을 저하시켜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복강 내에 그 물이 찹니다. 또한 순환 혈액량이 적어지고, 여기에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항진됨에 따라 염분이나 물의 재흡수를 촉진시켜 조직 간격에 수분이 저류하게 되어 부종이 나타납니다.

즉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신장기능도 동반하여 그 기능이 약해져 소변을 통해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하지 못하고 체내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염분은 섭취해 들어오는 수분과 결합하여 체내에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 하체에 부종이 수반된 복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 이뇨제의 사용

이뇨제는 세포 외에 존재하고 있는 Na+이외에 포도당, 요소, 칼륨(K+) 등을 투여하면 이들이 신장에서 재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될 때 수분도 같이 배설되는 이뇨효과를 일으키는데, 이들은 또한 혈액삼투압도 상승시켜 이것을 저하시키기 위하여 조직으로부터 물을 흡수하고 수분을 증량시켜 조직의 수분량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이러한 이뇨제에 의한 이뇨작용은 빠른 시간 내에 강력히 반응하므로 이뇨효과를 높일 수는 있으나 자칫 오용하게 되면, 습관성이 있고 점점 더 양을 증가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전해질 대사 장애를 일으켜 혼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복수로 위험한 상태가 아니면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습관성이 되면 신기능 부전증이 생겨 회복 불가능한 지경에 이릅니다. 사용시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식이요법]****치료원칙은 간의 해독과 양질의 단백질 공급과 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것 및 염분을 제한하고 칼륨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밥과 김치 국물을 먹지 말고, 체질에 맞는 것 중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 식품을 주식으로 하되 체질에 맞는 포도당을 섭취하는 방법을 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