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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 산딸기 산행....

자연산약초 2009. 7. 24. 21:24

자연산 과일중에 아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져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야생 돌북숭아와 산딸기 입니다. 이 개복숭아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요사이는 채취 하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일부 사람들은 아예 밭에다가 재배까지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깊은 산속에서 채취한 개복숭아가 아닌 제초제를 뿌리는 밭 주변이나 마을 주변에서 자라는 개복숭아는 약효가 산속에서 힘겨웁게 살아남은 산개복숭아 보다는 많이 떨어지지요..

 

유럽에서 천연 암치료제로 쓰이는 약의 주 성분중에 살구씨나 비파열매 개복숭아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아미구다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청산가리의 일종으로  독성이 매우 강하지만 살구씨나 개복숭아 비파열매에 들어 있는 성분은 일시에 200개이상 복용하지 않는 한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암을 치료 하는데 있어서 강한 약리적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고 합니다.

 

보통 20-30여개 정도를 매일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씨앗을 침으로 녹여 먹듯이 먹어야 합니다. 암환자들은 항상 자연산 과일이나 음식물들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벌써 산딸기가 익어 갑니다...

 앵두도 빠알갛게 익었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자라가는 야생 돌복숭아 입니다.

 

 

 다른 나무들과 공존하면서 살아 갑니다..

 삼구산삼

 가뭄으로 많이 메말라 있는데 이곳 계곡은 아직도 맑은 물이 흐르네요..

 

 족제비눈물버섯

 

 

 

 

 썩어가는 묵은 영지버섯

 

 

 산도라지가 나이는 먹었는데 남은 것은 뇌두밖에 없네요.. 생존환경이 열악하면 자기 몸통을 잘라버리기도 합니다..

 어린산삼 그냥 산에 두고 왔습니다.

 

 

 개복숭아의 진액 .. 이것이 염증이나 세균을 치료해 주는 것입니다.

 노봉방속에 애벌레들이 가득 들어차 있군요..

 

 어린것들..

 직접 재배한 메밀로 만든 메일묵밥입니다.

 아내가 맛있게 먹네요..

 갈아놓은 메밀을 걸러 내는 중이군요,.

 

 갈아놓은 메밀씨앗 부산물입니다.

 전통솥에다가 묵을 만들지는 않고 현대식으로 묵을 쑤고 있군요,

 

 

 괴산을 지나서 연풍으로 가다 보면 직접 농사지은 메밀을 갈아서 만든 메밀묵밥을 만들어 파는 형제식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파는 도토리 묵은 중국산 도토리가루로 쑤어서 만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자신있게 말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파드득나물...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 하는 나물중의 하나랍니다.. 이 나물을 먹게 되면 힘이 파드득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요즘이 제철입니다.

 자연산 머위는 유럽에서는 암치료제로 사용합니다. 요즘은 머위의 대를 껍질을 까서 쪄서 무쳐 먹으면 맛있습니다.

 뱀딸기

 자연산 고들빼기.. 밭주변이 아니라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고들빼기는 영양도 많고 질병을 치료하는 좋은 물질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은 양념된장과 생선찜을 함께 넣고 쌈을 싸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개다래꽃입니다.

 

 

개복숭아의 효능[돌복숭아]

 

 

복숭아는 동양문화권에서 불로불사와 신선세계, 이상향의 상징이었다. 개복숭아라고도 부르는 야생 돌복숭아의 잎과 나무의 진, 씨 등은 갖가지 질병을 치유하는 효험이 있다.복숭아 씨는 어혈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막힌 것을 치료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며 몸 안에 있는 벌레를 죽인다.

 

또한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과 기침을 멎게 하면서 명치 밑이 단단한 것을 삭이며 어혈을 푼다. 또 월경을 통하게 하며, 명치 밑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복숭아꽃은 악한 귀신을 내쫓고 살결을 곱게 한다.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결석을 삭이고, 뱃속의 벌레를 없애며 얼굴빛을 곱게한다.복숭아나무 진의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여러 가지 사기(邪氣)로 인한 병을 치료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인다.

또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배고프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는다. 보약을 만들 때 넣으면 효력이 한결 좋아진다.

기침·천식·기관지염에 좋은 복숭아 속씨

딱딱한 복숭아 씨의 껍질을 깨뜨리면 속씨가 나오는데, 이를 도인(桃仁)이라고 한다. 복숭아 속씨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는데 좋은 약이다.

 

잘 낫지 않는 기침이나 천식에는 말린 복숭아 씨 1㎏을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 2㎏에 고루 개어 두었다가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1주일쯤 지나면 가래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기침이나 가슴 답답한 것이 호전될 뿐 아니라, 천식은 한 달쯤 지나서 없어지기 시작한다.2∼3개월 동안 꾸준히 먹으면 다른 약을 쓰지 않아도 병이 낫거나 한결 좋아진다.

복숭아 속씨를 노랗게 볶아서 죽을 끓여 먹거나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니면 복숭아 속씨! 를 35。 이상 되는 증류주에 담가서 6개월 이상 우려내어 한두 잔씩 먹어도 해소나 천식에 잘 듣는다.타박상으로 퉁퉁 붓고 아플 때에는 복숭아 씨를 짓찧어 참기름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몇 번 바르면 낫는다. 겨울철에 손발이 트거나 갈라진 데에도 바르면 효과가 좋다.

냉증에는 복숭아꽃 수수지짐

복숭아꽃은 여성의 냉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냉증에는 복숭아꽃 수수지짐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복숭아꽃을 수수가루와 함께 부침개로 만들어 하루 세 번씩 일주일 동안 먹는다. 오랫동안 앓던 병이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나을 것 같지 않지만 한번 해 보면 그 신기한 효과에 놀라게 된다.

신장염·안면신경 마비엔 복숭아나무 진

봄철에 복숭아나무에 상처를 내면 끈적끈적한 진이 흘러나온다. 이것을 긁어 모아서 말리면 탄력 있는 공처럼 되었다가 딱딱하게 굳는다. 이 복숭아나무 진이야말로 심장과 폐, 간, 신장, 위장을 고루 튼튼하게 하고 무병 장수하게 하는 선약 중의 선약이다.

복숭아나무 진은 간경화증이나 신장염, 신부전증 등으로 복수가 차고 몸이 부어오를 때 쓰면 효과가 좋다.

신장병으로 몸이 퉁퉁 붓고 복수가 심하게 찰 때는 복숭아나무 진과 물을 1대 5의 비율로 끓여 묽은 죽 같이 만든 다음 하루에 20g 정도씩 세 번 먹는다.

늘 목이 마르고 기침을 심하게 하며,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팔다리가 붓고, 복수가 차서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손을 쓸 수 없던 환자가 복숭아나무 진을 복용하고 사흘 뒤부터 구토가 없어지고 입맛이 좋아졌다. 20일 뒤에는 복수가 빠졌으며, 40일 뒤에는 완전하게 나아 다시 발병하지 않았다.

 

특히 중풍으로 인해 팔다리를 쓰지 못할 때 복숭아진 20g을 달여서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중풍 환자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복숭아나무 진은 안면신경 마비에도 효과가 좋다. 갑자기 얼굴 한 쪽이 마비되어 눈을 감거나 뜰 수도 없고 음식을 잘 먹을 수도 없을 때 복숭아나무 진 30∼40g을 그릇에 담아 태우면서 마비된 쪽에 그 연기를 쏘인다.

 

하루 서너 번 반복한다.대개 빠르면 2∼3일, 늦으면 7∼10일이면 마비된 것이 풀린다.반드시 야생 돌복숭아라야 한다